대구 상서고 뷰티디자인과·조리과·제과제빵과 학생들이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드림봉사단에 4년 연속 합격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1차, 2차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지난 27일 최종 합격한 상서고 학생 7명은 오는 7월부터 3개월간의 국내교육과 해외현장실습(OJT), 직무교육을 마치고 오는 10월부터 1년 간 태국(4명), 몽골(2명), 라오스(1명)에서 미용, 조리, 제과제빵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상서고 뷰티디자인과 3학년 문혜숙 학생은 대구 지역 고등학생으로는 최초로 미용 봉사 직종에 선발돼 라오스로 파견을 가게 된다. 문혜숙 학생은 "개인적으로 2014년부터 소아암 환자를 위한 모발 기부를 시작하면서 봉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번 봉사단에 선발돼 너무 뿌듯하다.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좋은 이미지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 요리 봉사 직종에는 조리과 3학년 황경주, 김정하 학생이 각각 몽골과 태국으로 가게 되고, 제과제빵 봉사 직종에는 제과제빵과 3학년 박희령 학생이 몽골로 3학년 전소연, 손혜민, 이나영 학생이 태국으로 파견
대구공고가 지난 23일 오후 5시 호텔라온제나에서 ㈜광진정밀, ㈜대성엔지니어링 등 22개 도제학교 참여기업 관계자, 학생 및 학부모, 기타 유관기관 및 학교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기업·학부모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기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도제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인력양성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제 사업 전반에 관한 설명을 했다. 이날 우수 사례 발표자로 나선 ㈜광진정밀 김수근 전무이사는 "도제식 교육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기업 스스로가 내실 있는 교육과 회사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재를 확보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성
사회복지 특성화 대학인 대구대학교가 사회복지 선진국인 스웨덴의 공무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사회복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대는 지난 30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소회의실에서 이근용 대외협력부총장, 박영준 홍보비서실장, 사회복지학과 김석주 교수, 스웨덴 복지 공무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엘리자베트 벵슨(Elisabeth Bengtsson) 국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방문단은 스웨덴 동부에 위치한 솔렌튜나(Sollentuna) 시의 복지 관련 공무원들이다. 이들은 가정위탁, 아동보호, 무연고 유아, 가족 및 기관단위 예방사업, 청소년 성 클리닉 등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간담회 자리에서 벵슨 국장은 "대학 규모가 크고, 특히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교육과 복지를 균등하게 지원하는 대학의 정책적 지원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방문단은 대구대 및 사회복지법인 아시아복지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사회복지센터인 팔공타운(대구 동구 소재)을 찾아 사회복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두 나라의 사회복지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동구(57, 사진) 경북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이 1일자로 행정지원국장에 임용됐다. 신임 김 행정지원국장은 예천 출신으로 대창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했다. 김 행정지원국장은 1979년 예천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예천교육청 및 도교육청 주요부서를 두루 근무하며, 서기관 승진 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전문위원, 기획조정관(직무대리)을 역임하고, 지난 1월 부이사관으로 승진 후 경북교육청 예산 등을 총괄하는 기획조정관을 역임했다. 김동구 행정지원국장은 평소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격으로 선배와 후배 및 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우며,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주요부서에서 두루 근무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으로 매사에 적극적이고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국립국제교육원의 '2017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수학대학 공모 사업' 수학대학으로 선정됐다. 국립국제교육원의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수학대학 공모 사업은 세계 65개국 165명의 해외 우수 인재를 초청, 국내 대학에서 한국어연수 및 대학 진학을 통해 글로벌 인적 자원 양성과 대학의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목표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수성대는 지역 산업과 고용시장 변화를 주제로 대구고용노동청 최기동 청장(사진 앞줄 오른쪽 세 번째)을 지난달 28일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
계명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 제16회 정기발표회 '꿈과 희망의 하모니'가 지난 달 25일(토) 오후 3시 계명대 성서캠퍼스 바우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발표회는 교육 수혜 아동들의 자신감 및 긍정적인 정서발달과 음악실력 향상 및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으며, 매년 두 차례 마련되고 있다.
경북대 검도부(지도교수 권태동, 감독 이정희)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전북 순창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5회 회장기 전국대학검도 선수권대회' 대학 1부에서 남 개인전 우승, 여 단체전 준우승, 남 단체전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냈다. 한국대학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검도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각 학교 소속 선수(대학 1부)와 동아리 아마추어 선수(대학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국 15개 시·도의 18개 대학 163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경일대와 대구검단산업단지관리공단이 지난달 28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경일대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경일대 박희주 경영부총장을 비롯한 대학측 주요 보직자와 대구검단산업단지관리공단 박병우 이사장(동양산업건설(주) 대표) 및 정한근 부이사장(대창레포츠 사장), 조광호 이사((주)광성테크엠 대표), 노재남 이사(대아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전문기술인력 양성 및 연구개발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청송, 성주, 군위교육지원청이 2016년 교육지원청 평가 결과, 각각 1위,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학교교육내실화,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제로 환경조성, 교육비 부담경감, 교육현장 지원역량 강화 등 6개 영역으로 구분해 2015년 1년간의 교육성과를 평가했다. 교육지원청 평가는 교육행정 역량을 강화시키고, 지역교육에 대한 책무성과 교육청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시·군지역으로 구분해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는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교육 실현을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 운영과 갈등 및 폭력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확보를 통한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주안점을 두었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청도교육지원청은 '청도 3정신 실천으로 지역사랑! 나라사랑!(신화랑·새마을·3.1정신을 중심으로)'의 과제를 화랑정신과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지역의 정체성을 계승해 학생들에게 지역의 자긍심을 고
올해 1학기 동안 대구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학군 간 거주지 이전 전학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일반고의 전학생은 타 시도 전입생을 포함해 276명으로 전년도의 347명에 비해 20.5%가 줄었다. 이중 관내 학군 간 거주지 이전 전학 인원수는 19명(6.9%)으로 전년도 62명(17.9%)과 비교해 69.4%가 줄었다. 교육청은 이에 대해 고등학교 전학 때의 배정방법을 지금까지 결원 범위 내에서 희망학교 지망순으로 배정하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찬)은 지난 29일 경산중학교 도서관에서 관내 중학교 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비주얼씽킹과 함께하는 학생참여형수업 교사 연수회'를 개최했다. 강의내용은 계림중학교 수석교사 김성교의 'Visual Thinking과 함께하는 학생참여형 수업'으로 학생들이 수업내용을 그림으로 생각하고, 그림과 글로 표현하고 전달하도록 하는 기법이다. Visual Thinking 수업은 모둠활동에서 상호협력할 수 있고, 모둠활동 발표 시에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으로
대구달성교육지원청 Wee센터가 28일 오후 2시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대해 8개 지역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달성교육지원청과 달성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대구스마트쉼센터, 학지사 원격교육
대구 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중고등학교 교사 25명을 대상으로 대구북부도서관에서 인문학 책쓰기 직무연수를 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연수는 인문학 책쓰기에 대한 교사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특히 인문학 책쓰기를 학교 수업에 적용해 보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매주 금요일 총 7회에 걸쳐 책쓰기 방법, 책쓰기 동아리 운영 방법, 책 출판기념회, 경동대 신혜은 교수의 특강, 문학기행 등 책쓰기의 기초부터 책출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참여한 교사들이 크게 반겼다. 연수에 참여한 성광중 우성훈 교사는 "연수가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간다는 느낌보다 한 주의 고단함을 힐링 받는 느낌이 들어 즐거웠다. 책쓰기 방법을 넘어 선생님들의 열정과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대구 정화여고 문화기획동아리 '정화다움' 학생들이 진행하는 '문화로 행복한 정화만들기' 프로젝트가 교육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첫 사업은 학생들의 희망을 담은 '정화 희망계단 만들기'. 지난 22일 동아리 학생들은 학교생활을 하면서 오르내리는 1~4층의 회색빛 학교계단을 학생들의 희망 메시지가 담긴 형형색색의 계단으로 만들었다. 학생들은 '정화 희망계단'을 만들기 위해 3차례 회의를 거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창의적인 희망글귀와 학생 좌우명을 공모했다. 400여개가 접수됐다. 동아리 학생들을 주축으로 심사가 이뤄져 50개가 선정됐다. 2학년 김규희 학생은 "'정화 희망계단'으로 학교 분위기가 밝아졌다. 방문객들도 좋아한다"며 "우리 동아리에서 아이디어를 제안했지만 과연 이게 실현가능할까, 잘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앞섰다.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우리가 힘을 합쳐 희망계단을 설치하니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학교가 밝아졌다. 주변 호응도 좋아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인우 정화여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창의적체험활동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이고 진취적인 학생으로
대구남부도서관이 '중국문화정보실'을 구축하고 오는 7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픈 기념 행사를 가진다. 중국문화정보실은 공공도서관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구축된 독립된 중국관련 특화자료실로 대구시의 5천만원 지원으로 지어졌다. 이로써 대구의 글로벌 존은 시립중앙도서관(국제정보센터), 대구중구영어도서관(대봉동), 수성구립범어도서관(국제자료실), 다문화가족도서관(달서구)에 이어 5개로 늘어났다. 현재 동부도서관도 영어문화정보실 구축을 완료하면 6개로 된다. 남부도서관 1층에 40평(142.83m2) 규모로 만들어진 중국문화정보실에는 중국도서 1203점, 중국관련 국내도서 422점, DVD등 전자자료 213점, 정기간행물 128점이 구비돼 있으며, 중국에 관해 알 수 있는 소품, 전통의상 등이 전시돼 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한 중국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학정보도 제공한다. 중국문화정보실 구축을 기념하는 공연은 남부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1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며, 주한중국문화원과 대구중국문화원의 후원으로 중국 변검술 공연, 중국악기 얼후·고쟁 연주, 중국한시 낭송 등으로
대구시교육청이 28일 오후 5시 30분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제2회 '주제가 있는 기획 특강'을 운영해 교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특강은 '하브루타', '비주얼 씽킹', '거꾸로 교실' 등 다양한 수업 방법들 속에서 오히려 방향성을 잃고 혼란을 겪고 있는 교사들을 위해 수업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는 '터닝 포인트'를 제공해 주기 위해 기획됐다. 특강을 담당한 정문성 교수는 '토의토론 수업방', '다문화사회 교수방법론' 등 수업방법론에 대한 저서를 다수 출간,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원격연수원 인기 강좌를 운영하는 등 교수학습방법론에 정통한 강사다. 또 전남대 등에서 교수들을 대상으로도 효과적인 학습자 참여 유도 전략 등에 대한 교수법 워크숍 강의를 하는 등 토의·토론 수업 및 학생중심 교수방법론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특강 내용은 먼저 수업의 요소, 수업 형식, 학습이론 등을 고찰한 뒤 짝 토의에서부터 비주얼 씽킹, DARTs(Directed Activities Related to Text), 프로젝트 수업까지 망라해 학생활동 중심 수업 사례를 살혔다. 또 수업개선을 위해서는 열정과 바른 방향성, 민주적 학생참여 방법을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1일 대구시 서구 상리동으로 학교를 이전한 계성고가 오늘 10시 30분 교내 정원에서 신축 이전식을 가진다. 이날 행사에는 우동기 교육감을 비롯 지역 주요인사와 재단관계자, 동문, 학부모 등 200여명 및 전교생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530여억원이 투입됐다.교사동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디지털도서관 및 최신 과학실도 갖추고 있으며 기숙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경주정보고등학교(교장 김도현)는 2016학년도 유네스코 학교 네트워크 활동을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동안 운동장에서 진행했다. 유네스코 학교 네트워크 활동반 학생과 1·2학년 재학생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는 캠프활동과 봉사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캠프활동의 교육적 목적은 '캠핑(텐트생활)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 습득'에 있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텐트와 타프를 서로 도와가며 설치했으며, 학교 주변 및 지역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실천하기도 했다. 경주정보고 권종훈, 손승락, 우병길, 양승강, 한정화 교사는 직접 닭백숙 식사를 준비해 학생들과 졸업한 선배님들과 함께 요리를 하며 선후배간의 따뜻한 정도 나누었다. 또한 족구,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역사 및 유네스코 관련 퀴즈 대회를 실시해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경주 아화초등학교(교장 황문목)는 27일 어린이농부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3월말 아화 햇살농장 텃밭에 심은 감자를 수확하는 활동을 했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농부학교는 학교 텃밭에 감자, 고구마, 토마토, 참외, 오이 등 각종 농작물을 재배, 학생들이 자투리 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기르고 가꾼 결과,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구멍을 뚫고 씨감자를 2알씩 심고 학년별 텃밭동아리부에서 정성들여 가꾸고 기른 결과 감자가 꽃을 피우고 알알이 열매를 맺게 되어 장마를 앞두고 감자 캐기 체험활동을 했다. 감자를 심고 가꾸면서 자연스럽게 식물의 한 살이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직접 심고, 기르고, 수확한 작물이기 때문에 어느 활동보다 적극적이고 보람을 느끼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감자 캐기 체험활동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심은 감자를 직접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