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모델지역 시범사업인 건강복지타운 내 의성군종합복지관은 2월 6일 준공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여성의 잠재력 개발과 자립기반 조성에 이바지 하고자 22일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50여명의 교육수강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복지타운을 관람하는 등 과목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고, 상반기 프로그램은 관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취?창업에 필요한 한식조리사 자격증반을 포함해 생활 요리반, 의상반, 홈패션반 등 4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종합복지관에서는 2월부터 관내 65세이상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 건강관리사업을 전문 운동 처방사들이 신체기능평가?근골격계 예방, 치매예방, 요가 서비스 등에 대한 개별 관리를 실시하여 노인건강관리에
올해도 지역 대학들의 등록금 동결이 잇따르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19일, 2014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대학은 2009~2011년 3년간 등록금 동결한 데 이어 2012년에는 등록금을 인하한 이후 지난해와 올해는 2012년 수준으로 계속 묶어둬 6년간 동결 또는 인하가 이어지고 있다. 이 대학은 특히 지난해 학생들에게 지급한 장학금 총액이 약 170억 원에 달해 연간 등록금 수입이 대략 340억 원임을 감안하면 이미 반값등록금이 실현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호성 총장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올해도 등록금 동결했다”며“부족한 재정은 긴축예산을 편성하고 기부금 확충 등을 통해 채워나가겠다”고 밝혔다.
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는 과학을 비롯해 수학, 영어가 전반적으로 어려웠다는 것이 응시생들의 반응이었다. 7일 오후5시 경주여고에서 수능을 마치고 나온 3학년들은 마중 나온 교사와 학부모를 마주하고 눈물을 보이는 학생들이 많았다. 경주여고 윤혜영 교사는 “국어는 평이했고 수학과 과학, 영어는 다소 어려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경주고 곽오영 교사는 “학생들이 전반적으로 어려웠다고 한다”며 “가채점을 하고 나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나 예상점수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7일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지역의 응시인원은 대구가 3만4천938명으로 지난해보다 804명이, 경북은 2만5천866명으로 343명이 줄었다. 시험장은 대구가 53개, 경북은 8개 지구 73개 시험장으로 대구의 특별관리대상자 46명의 경우 대구보건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이에 앞서 6일 수험생들은 재학 또는 출신학교 등에서 예비소집에 응해 주의사항과 시험장 등을 확인했다.
2015학년도 대입부터 수시 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한 우선선발이 금지되고 최저학력기준의 백분위 사용도 지양된다. 또 사교육비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논술 전형은 가급적 시행하지 않아야 한다. 이와함께 특기자 전형은 모집단위별 특성 등을 고려해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교육부는 지난달 발표한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에 대한 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의 '2015~2016학년도 대입제도'를 확정해 23일 발표했다. 우선 수험생들이 알기 쉽게 대입 전형을 준비할 수 있도록 수시는 4개, 정시는 2개 이내로 전형 방법 수를 축소한다.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이 동일한 경우 하나의 '전형방법'으로 계산된다. 다만, 예·체능계열은 최대 전형 방법 수 기준에서 제외하고 사범계열의 인·적성 검사 및 종교계열의 교리문답 등은 전형방법 수 산정시 고려되는 전형요소에서 제외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2013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지난달 30일) 지역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일부대학(학과)은 우수한 성적을 받아 이번 입시에서 보다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저조한 평가를 받은 일부 학과는 수시모집에서 타격이 우려된다. 올해 평가는 전문대학 63개교와 실기교사를 양성하는 4년제 대학 5개교 및 2012년 평가결과에 따른 재평가 대학 23개교 등 총 91개 대학에 대해 진행됐다. 평가는 학과별로 A, B, C, D의 4등급, 실기교사 양성학과는 P(pass), F(fail)로 이뤄졌다. C·D등급을 받은 학과는 내년도에 재평가를 받게 되고, 재평가에서도 C·D등급을 받으면 정원이 감축된다. 실기교사를 양성하는 학과가 내년 재평가에서도 F등급을 받으면 학생들에게 실기교사 자격을 수여할 수 없게 된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입시를 치르는 2017학년도부터는 수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방안이 검토된다. 또 수험생들의 혼란을 부추겼던 '선택형 수능'도 2017학년도부터 전면 폐지되고 같은 기간 한국사도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된다. 이와 함께 2017학년도 수능부터 문·이과가 폐지되고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을 모두 치르는 방안이 검토된다. 교육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을 발표했다.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 소재의 태화고가 다양한 직업 수용과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사회에서 요구되는 특정 직업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고로 변신한다. 태화고등학교(교장 김도형)는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닌 인재육성’의 교육지표 아래 종합고에서 ‘경상북도교육청지원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태화고는 제 2의 개교라는 심정으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최근 학교 환경개선사업 및 기숙사를 신축해 원거리의 학생들과 재학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에서 공부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완료했다. 또 새롭게 개편된 학과들은 지난 3년간 다양한 의견 수렴과 심사숙고로 결정된 것인 만큼 전 교직원들은 체제 개편을 환영하고 적극적인 학교 홍보와 열정적인 교육활동으로 명품 특성화고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성화고로의 체제 개편은 직업 교육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고용 창출 및 지역 산업 활성화와 이로 인한 지역 균형 발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태화고는 내년 신입생부터는 보건간호과 2학급, 기업경영관리과 1학급, 금융정보과 1학급을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박형기 기자
우리나라 2세 이하 영유아의 취학률이 OECD 평균의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5일 오전 11시(파리 현지기준) 2013년 OECD 교육지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1년 연령별 취학률을 보면 2세 이하의 경우 한국은 32%로 10명 중 3명 이상이 어린이집 등에 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OECD 평균 3%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3~4세는 82%, 5~14세는 99%, 15~19세는 86%, 20~29세는 30%로 30세 미만은 모두 OECD 평균보다 높은 취학률을 보였다. 취학전 교육단계의 연령별 취학률(만3세 82%, 만4세 83%, 만5세 85%)은 모든 연령에서 OECD 평균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취학전 교육단계 설립별 학생수 분포는 사립 교육기관이 83.2%로 국·공립 교육기관이 68.1%를 차지하는 OECD 평균과 다른 양상을 보여 학부모의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다운 교육 추진을 위해 경주교육청이 경주지역 교육계 원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경주교육지원청은 28일 대회의실에서 경주지역 교직원로 25명을 초청해 경주교육현안전반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구했다.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주 대표로 참가한 경주중 강우주 선수와 안강중 서기정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안강중학교 서기정 군이 카누 남자중학부 C1-500M에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어 26일 경기에서는 경주중학교 강우주 군이 육상 남중부 200m에서 22초 76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재)경주시장학회에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5일 학회에 따르면 한국SGI 경주권은 평소 교육발전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던 차에 중고등학생 회원들의 바자회 수익금(금238만6천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한국SGI 경주권은 지난 2010년에도 도서 635권(900만원 상당)을 경주시립도서관에 기증한 바 있다. (재)경주시장학회는 지난 2009년 11월 18일 설립, 재능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과 경주교육발전을 위해 경주시에서 100억원을 출연했다. 총 200억원의 기금조성을 목표로 경주시민 1인 1구좌 갖기 운동 등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재)경주시장학회는 2011년, 지난해 2회에 걸쳐 455명의 학생에게 6억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영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사)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관, 실시하는 이 사업은 올해 4회째로 ▷ IT기업과 여대생들이 각각 멘토(Mentor)와 멘티(Mentee)로 팀을 구성,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차세대 IT산업을 이끌어갈 이공계 여대생들에게 산업현장의 IT기업인들과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생생한 현장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여대생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학생들에게 지역의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외국어 능력향상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어로 말하는 경주세계문화유산 해설·통역사 선발대회가 열렸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동천초등학교 강당과 교실에서 외국어로 말하는 ‘제14회 경주세계문화유산 해설·통역사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경주교육지원청 특색사업 가운데 하나로 경주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외국어 능력 향상 등 글로벌인재 육성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초·중학교 영어부문과 영어 이 외의 언어, 다문화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급 학교에서 예선을 거쳐 경주지역 초·중학교 86팀 156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유사 교직원 복지단체를 차려놓고 회원 1만6천여명에게서 회비조로 거액을 받아챙긴 사기범 일당이 경찰에 잡혔다.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3일 대한교직원공제회 대표 김모(40)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직원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2009년 5월께 교직원공제회를 사칭한 대한교직원공제회 사이트를 개설한 뒤 이메일을 발송, 전국 교직원 1만6천200여명에게서 공제회비 명목으로 48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장애로 인해 이동이 힘든 학생들을 위해 직접 학교로 강사가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됨으로서 학생과 특수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경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22일부터 7월 19일까지 경주지역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131명을 대상으로 특기 적성 신장 및 진로·직업탐색을 위한 ‘재능 키움 아름드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교육시설과에서는‘계림고등학교 급식소 및 다목적강당 증축공사(공사)’에 대해 교육시설공사관련 부조리방지 및 사용자 측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9일 건물사용자와 학부모, 설계자, 감리자, 분야별 기술직공무원과 합동으로‘민간참여 공사감리단(감리단)’을 운영했다.
학생활동중심의 새로운 교실수업 문화 창조를 위해 관리자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열려 참석자들의 관심이 고조됐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학생활동중심 교실수업 문화 창조를 위한 ‘교실수업개선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연수회 개회식에서 새로운 수업 문화 창조를 위한 선언문 낭독으로 관리자의 수업 전문성 역량 지원 마인드를 제고하고 수업 개선의 실천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오후에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창의·인성과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 ‘토론! 이것만은 알고 합시다’를 주제로 학생활동 중심 수업을 위해 ‘토론하는 교실’, ‘독서하는 교실’의 저자인 도서관 친구들 대표 여희숙 선생의 강의로 수업 전문성 역량 제고를 위한 맞춤형 연수 지원이 이뤄졌다. 손수성 교육장은 “이번 연수로 학생 활동 중심 수업 문화 창조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해 교실수업문화를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청렴도 TOP ! 부패 ZERO ! 경주다운경주교육실현 !!’을 추구하는 경주교육지원청이 청렴도 향상추진을 위한 실무자회의를 가져 청렴도 자세를 다시 한 번 가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8일 소회의실에서 각과 과장, 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청렴도 향상 추진을 위한 T/F팀 회의를 실시했다.
교실수업문화개선을 위해 컨설턴트를 초빙해 수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연수회가 열렸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컨설팅장학 연수회를 개최하고 2013 컨설팅장학을 통한 교실수업문화개선을 목적으로 경인교육대 정문성 교수를 초빙해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는 유치원 원감, 초·중·고등학교 교감단을 대상으로 교실수업문화 개선을 위한 관리자의 마인드 제고 및 역할 수행에 관한 연수가 이뤄졌다. 이어 오후에는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교원 및 컨설팅장학 업무 담당자를 중심으로 수업의 이해에 대한 새로운 안목을 제시해 2013 컨설팅장학을 통한 교실수업문화개선을 도모했다. 손수성 교육장은 “컨설팅장학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교실수업문화를 개선할 수 있도록 컨설턴트의 역할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