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민간협회가 제공하는 모바일 음란물 차단서비스 활용률이 2%대에 불과해, 대다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모바일 음란물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대표 명형섭)의 건강사업부 대상웰라이프가 어린이 녹즙 '롱앤키' 2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롱앤키에는 청정지역에서 자라난 소의 초유에서 분리한 성분으로 뼈 길이와 무게, 골밀도 증가를 도우며 성장호르몬을 증가시키는 등의 역할을 하는 특허성분이 들어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대표 구본준)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LG전자 기업대학'을 출범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후 LG전자 평택 디지털파크 러닝센터에서 열리는 'LG전자 기업대학 출범식'에는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영하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사장),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해 현판식과 기념 식수를 진행한다.
기아자동차(대표 이형근)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기아차 공식 홈페이지(http://www.kia.co.kr)를 통해 'K5 하이브리드 한글 이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기아차 공식 홈페이지내 공모전 게시판에서 'K5 하이브리드'에 어울리는 한글 이름과 이유를 간략히 적으면 된다.
GS샵(대표 허태수)은 지난 5일 개국 1주년을 맞은 태국 합작사 트루GS(True GS)가 5~6일 '개국 1주년 기념 특집방송'을 진행해 일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9일 밝혔다. 트루GS는 5일 약 670만 바트(한화 2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6일에는 1100만 바트(한화 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일 일 최고매출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일 매출 4억원은 GS샵이 국내에 홈쇼핑을 처음 선보였던 당시의 일 평균매출과 비교해도 10배나 높은 실적이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갤럭시S3'의 3G 모델을 시작으로 '갤럭시S3 LTE', '갤럭시 노트' 등 국내 출시된 모델에 대해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젤리빈(4.1)' 업그레이드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10일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임산부를 배려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가방앤컴퍼니(대표 구본철)는 9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공공장소 임산부 배려 캠페인-제 아내는 OO주차 임산부입니다'를 역삼역 스타타워 일대에서 진행한다. 역삼역으로 출근하는 예비 아빠, 직장인을 대상으로 "내 아내는 임신 OO주차 임산부입니다'가 새겨진 뱃지와 함께 보건복지부 '마더하세요' 책자를 나눠준다.
LG전자의 드럼세탁기가 유럽에서 꾸준하게 호평을 받고 있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F1495BD가 이탈리아와 스웨덴의 소비자 단체에서 실시한 제품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이탈리아 소비자단체 '알트로콘수모'는 올해 하반기 실시한 세탁기 제품평가에서 F1495BD를 1위로 선정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3회 연속으로 1위에 오른 F1495BD는 세탁 성능 항목에서 '최고(Ottimo)' 등급을 받고 에너지 소비량과 세탁 시간에서도 '우수(Buono)'를 받으며 '최고(Best) 제품'으로 선정됐다. '알트로콘수모'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소비자단체로 매년 2회 전기·전자제품과 소비재의 성능을 평가해 자체 발행하는 월간지에 발표한다. 이번 평가는 이탈리아에서 판매 중인 27개 모델을 대상으로 세탁과 헹굼, 탈수, 소음, 에너지 소비 사용편의성 등 9개 항목을 비교·분석했다. 또 스웨덴 평가기관인 '라드앤론'도 최근 실시한 드럼세탁기 평가에서 같은 모델의 LG드럼세탁기를 1위로 선정했다. LG드럼세탁기는 세탁성능과 세탁시간, 친환경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에 올랐다.
화성산업은 지난달26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2012 GOOD DESIGN AWARD’에서‘파크드림 가변형 소형주택 평면’이 건축디자인 부문에서 굿디자인(GD)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화성산업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연속 굿디자인 상품을 배출케 돼 업계를 리드하는 디자인 기술력을 과시하게 되는 쾌거를 이뤘다. 굿디자인(GD)으로 선정받은 제품은 호주국제디자인상(AIDA)과 상호인증으로 국제적인 인증체계를 확립하고 있으며, 업계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서 최고의 공신력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는 연 2회에 걸쳐 선정해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연1회로 선정하기 때문에 절차나 심사가 매우 까다로웠으며 경쟁률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굿디자인 상품(GD)으로 선정된‘파크드림 가변형 소형주택 평면’은 최근 주택시장 트랜드인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주택들의 공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성과 효율성을 고려, 수직적, 수평적 가변형 개념을 도입해 공간의 개방성과 효율성을 더해 평면을 구성한 것이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소속의 국가과학자 남홍길 교수(사진)가 2012년 기초과학연구원 2차 연구단장’에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은 지난 8일 2012년 기초과학연구원 2차 연구단장’선정 결과를 발표했으며, 선정자 7명 가운데 생명과학분야에 남홍길 교수가 포함됐다. 이번에 연구단장에 선정된 남 교수는 식물의 노화, 생체 시계 리듬과 개화시기 조절 등의 연구를 통해 식물 분자 유전학 분야를 개척한 세계적 석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남 교수는 식물의 노화 및 수명 조절 분야와 융합생명과학 분야의 선구자로 죽음의 생체회로 규명과 수학적 모델링을 통해 노화와 죽음은 체계적으로 프로그래밍된 필연적 단계임을 입증했다. 또 식물의 쌍둥이 정자 형성 비밀과 식물의 생화학적 눈동자의 개념 등을 규정해 사이언스(Science), 네이처(Nature), 셀(Cell)지에 논문을 발표해 과학계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KT가 롱텀에볼루션(LTE)망을 이용한 음성LTE(Voice over LTE, VoLTE)서비스를 8일부터 시작함에 따라, 이통3사의 VoLTE 경쟁이 본격화됐다. 지금까지 LTE서비스는 데이터만 LTE 망을 이용하고 음성통화는 3세대(3G) 이동통신이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등 하위 망을 이용하는 반쪽짜리였다. 그러나 VoLTE는 데이터와 음성을 모두 LTE망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LTE보다 한단계 향상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VoLTE는 3G통신망보다 음성품질이 뛰어난 편이다. 3G 음성통화가 FM라디오 수준이라면 VoLTE는 콤팩트디스크(CD)처럼 원음에 가까운 음성품질을 갖췄다는 것이 이동통신업계의 설명이다. 음성통화 연결시간도 기존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통화를 끊지 않고 영상통화로 곧바로 전환하고 통화중 실시간으로 사진·음악·문서를 곧바로 전송하는 멀티미디어 기능도 지원한다. 현재 이통사들은 VoLTE 서비스를 부가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VoLTE 부가서비스 이용요금은 1초당 1.8원. 즉, LTE망으로 음성통화를 하는 경우에 1초당 1.8원을 받기 때문에 종전의 3G 음성통화 요금과 동일한 셈이다. 이통3사는 조만간 '1초당 1.8원' 수준으로 방송통신위원회에 VoLTE 요금제를 신고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4분기에도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여건이 여전히 악화되겠지만 무역규모 1조달러는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식경제부는 8일 내놓은 2012년 국회 지식경제부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에서 "유럽연합(EU) 경제위기와 세계 경기회복 지연 등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입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다"면서 "주요 시장의 수요회복 불확실성으로 4분기에도 수출 증가율은 플러스 전환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실제 올 들어 9월까지의 수출액은 408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했고, 수입도 3897억달러로 0.9% 줄었다. 무역수지는 188억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나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216억달러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지경부는 "올해 무역규모 1조달러는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경부는 대외여건 악화에 맞서 수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장·차관 주재 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수출 애로타개 비상대책반 운영 및 마케팅·금융 지원 등 단기수출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매일유업(대표 이창근)는 발효유 '엔요'에서 '우리 아이 기 세우기 프로젝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엔요는 응모를 통해 총 100개 학급의 어린이 전원에게 헬로엔요와 기념품을, 총 500명의 학부모에게는 엔요 이마트콘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11월 2일까지 약 1개월간 진행되며 매일닷컴 사이트의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 응모할 수 있다.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 제품라인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스파게티 소스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스파게티 소스 사업을 강화해 올해 '백설 토마토파스타 소스'로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시장점유율을 두 자릿수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대구은행은 지난 5일 임직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본점 지하 강당에서 창립 4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는 대내외의 어려운 금융환경을 고려해 내부적으로 검소하게 진행됐으며 대구은행인상을 비롯한 정기표창, 임직원 성의를 모은 모금액 전달, 은행장 기념사 등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소셜커머스 '쿠팡'이 1조원대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쿠팡(대표 김범석)은 미국의 저명한 온라인 경제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www.businessinsider.com,BI)가 매년 전세계 비상장 IT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기업가치 순위에서 15억 달러(약 1조700억원)의 가치를 평가받으며 19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우리나라 전통 명주였던 봉밀주(蜂蜜酒)의 명맥을 되찾았다. 봉밀주는 동의보감에 보양과 정기가 부족한데 유용하다고 전해지는 풍미가 탁월한 주류이나 지난 1907년 일제의 주세령 공포로 인해 생산 기술이 단절됐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2008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정보기술(IT) 전시관 '티움'을 최첨단 롱텀에볼루션(LTE) 체험관으로 바꿨다. SK텔레콤은 10월 2일 개관 4주년을 맞은 티움을 최첨단 LTE 기술을 전시하는 LTE 체험존과 '스마트 헬스', '스마트 로봇' 등 학습·의료분야의 최신 기술 등을 소개하는 전시관으로 새롭게 꾸몄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미국 AT&T 등 전세계 주요 통신업체들과 협력해 ‘LTE 특허풀(Patent Pool)’을 공동 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결성된 LTE 특허풀은 SK텔레콤을 비롯해 AT&T, 텔레포니아(Telefonica), NTT 도코모, KDDI, 텔레콤이탈리아, 클리어와이어, DTVG 라이센싱(다이렉트TV 자회사) 등 8개 사업자와 제조사인 ZTE, HP를 포함해 10개 회사가 창립멤버(Founding Licensor)로 참여해 10월초 공식 출범했다. 2010년부터 세계 주요 통신사들과 함께 LTE 특허풀 결성을 추진해왔던 SK텔레콤은 이번 LTE 특허풀에 국내 통신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창립 멤버로 참여함에 따라, 차별화된 LTE 기술력을 공인받게 됐다.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LTE 표준특허는 단말기 전력소비 절감 방법, 복변조 스위칭방법 등 LTE 기술 전반에 걸친 핵심 특허들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 선도를 통해 LTE 특허풀을 비롯해 LTE 특허 분야에서 역할과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세계경기 침체로 우리나라 수출이 죽을 쑤고 있는것과 반대로 석유제품은 지난달 해외시장에서 1년전보다 20% 이상 많이 팔린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지식경제부와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9월 석유제품 수출액(잠정)은 52억5500만 달러로, 2위를 기록한 반도체(45억 달러)를 멀찌감치 제치고 1위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4% 증가한 수치다. 올 1~9월까지 전체 수출규모도 지난해보다 7.7% 늘어난 415억달러로 반도체(368억달러), 일반기계(372억달러), 자동차(352억달러) 등 경쟁품목들을 눌렀다. 이 기간 석유제품이 국가 전체 수출액(4,084억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2%에 이른다. 효자종목인 석유제품은 지난해 사상 최고치인 516억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정유업계는 석유제품 판매증가가 유가 상승에 따른 반작용이나 반짝효과가 아닌 국내 정유사의 수출 확대 전략이 들어맞은 결과라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