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10일에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에 입후보할 예비 후보자가 12일부터 등록이 시작되면서 벌써 총선 분위기에 들떠 있다. 25석이 주어진 대구 경북지역에는 지역구별로 적게는 3,4명 많게는 5,6명씩 경합이 예상된다. 현재 예비 후보자에 100여 명의 이름..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보인 여당인 국민의힘은 당 대표 사퇴 압박에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설이 파다하게 나돌면서 총선을 앞둔 여야가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 내년 4월 10일 총선을 4개월 앞둔 11일, 하태경 의원은 “김기현, ..
경북고등학교에 경사가 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조희대 대법원장은 앞서 국회를 통과해 임명된 이종석 헌법재판소장과 나란히 경북고 출신이다. 동문이 대법원장과 헌법재판소장 '사법수장 듀오'를 동시 배출하는 이채로운 기록을 썼다. 1899년 7월(124주년) 설립..
경북 농식품 수출액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벌써 작년 실적을 훌쩍 넘어섰다. 경북도의 농식품 수출액이 해가 거듭할수록 증가 추세에 있는 것은 그동안 꾸준한 해외 개척에다 경북농산물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경북도는 이미 역대 최고 실적인..
내일이 당장 선거일이라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6일 발표한 내용이다. 양당 간 격차는 5%포..
우리는 정치인이 예수 행세를 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정치판이 사리사욕에 신뢰를 잃었는지 오래인데 난데없이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에 비유한 정치인이 나타나면서 갑자기 예수와 성모 마리아가 등장해 정치판이 너무 혼란스럽다. 도대체 정치판이 왜 이럴까? 하기야 사회에도 ..
지금 지방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가 없다. 중소도시와 농어촌 마을은 빠른 속도로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농촌 마을에는 아기 울음소리가 멈추었는지 오래다. 시골 마을 경로당에는 할머니들뿐이다.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가 심각함이 짐작이 간다. 특히 교육과 생활 인..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입천마을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점에서 30일 새벽 4시5분에 발생한 지진은 규모 4.0이다. 지진 발생 나흘째인 4일 현재 경주시민들은 평시와 다름없이 일상생활을 평온으로 되찾았다. 첫날에도 별다른 동요는 없었다. 경주지진을 두고 ..
내년 총선에서 서울 종로가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다. 전 감사원장 출신 최재형의원 지역구인 종로에 부산 해운대갑 3선인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27일 출마를 선언했다, 와중에 이준석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하게 되면 종로에 출마 희망자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렇게 될 경..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은 도덕적 감수성이 무너지고 국민의 마음에 둔해졌다고 지적했다. 정책이나 비전을 내놓는 활동이 미약해졌고, 어쩌다 정책을 내놓아도 사법 문제에 가려지곤 한다고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겨냥했다. 이재명 대표의 리디십에 작심 비판이 내..
22대 국회의원을 총선을 두고 중앙 부처 요인들이 지방 나들이가 잦아졌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이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잦은 출장길에 올랐다. 한 장관은 총선 출마설이 파다한 가운데 잇따른 현장 방문으로 눈길을 끈다. 한 장관은 울산 방문에 앞서 대구에 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0%대에 육박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로 가면 총선전에 40%를 훨씬 넘어설 수도 있다는 정가의 분석이다. 27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해 30% 후반대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회가 원전 관련 예산삭감에 불쾌해했다. 이 도지사는 “국가 에너지 는 백년대계다. 원전산업이 정치 논리에 휘둘려서도 안 되며 좌우가 있을 수 없다”며 여야 지도부를 만나 삭감예산 원상회복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선거에 이기기 위해 현역의원 대폭 물갈이에 나섰다. 현역 물갈이는 총선기획단 위원인 배준영 당 전략기획 부총장이 22일 국회에서 총선기획단 3차 회의 결과 설명에서 나온 말이다. 총선기획단은 이번 회의에서 청년 인재 영입을 위해 획일적인 가..
세금(稅金)의 한자 어원을 살펴보면 수확한 곡식중 쓸 몫을 떼고 나머지를 국가에 바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세금은 수렵생활이 끝나고 농경사회에서부터 시작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우리나라 최초의 세금은 중국역사서 '시경(時經)'에 '고조선이 농토를 정..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시정연설이 도민들의 가슴에 와닿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2024년 경북도의 예산은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쓰는 것이 예산”이라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권한을 주어야 능력도 생긴다”며 중앙정부에 던진 메시지가 종전에 비해 강하다. 지방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제정을 미루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다. 21대 다수당인 야당은 고준위 특별법을 외면하면서 원전 관련 예산을 난도질하고 온갖 횡포를 부리고 있다.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나라는 원전이 ..
지난 금요일 행정복지센터에 서류를 발급받으러 갔던 민원인들은 황당한 상황에 맞닥뜨렸다. 행정 전산망이 마비돼 서류 발급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잠시 기다리면 복구가 되겠지 생각하며 기다렸지만 그날 전산망은 먹통이 된 채 복구되지 않았다. 세계에서 가장 앞서나간다는 I..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은 정당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재판과정에서 억울함이 밝혀지겠지만 삼성은 우리 경제에 기여 해 온 바가 큰 것은 사실이다. 더 많은 일자리 책무와 초일류기업으로 나아갈 기회를 줘야 한다. 삼성은 거슬러 올라가면 뿌리는 대구다. 청년 ..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16일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안과 특위 산하 민간 자문위의 최종보고서를 보고받고 논의에 들어갔다. 지난해 7월 발족한 연금특위는 이번 21대 국회가 끝나는 내년 5월 말로 활동 시한을 연장한 상태다. 연금특위는 이날 보고받은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