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조조정이 더디게 진행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민·관합동 기업구조조정이 본격 가동된다. 이번 기업구조조정 방향은 살릴 기업과 퇴출기업을 명확히 구분해 살릴 기업에 대해서는 전폭적인 지원을 하되, 회생가능성이 없는 기업은 신속히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특례입학을 검토해 보겠다는 의사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대입 입학사정관 전형을 도입하는 대학이 크게 늘면서 이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 장관의 발언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특례입학 가능성을 열어두게 됐다.
최근 경기불황으로 구직시장이 잔뜩 웅크린 가운데 중소기업 10곳 중 4곳 정도는 오히려 '인력 부족'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채용을 진행했던 중소기업(사원수 300명 이하) 38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6.7%(178개사)가 현재 자사의 인력 상황을 '부족한 상태'라고 응답했다.
지금과 같은 불황이 오히려 인수합병(M&A)과 같은 적극적 방식으로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말인데,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국내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단순 방어에 안주할 게 아니라 이를 기회로 삼아 적극적인 성장의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 조선업체 중 잠수함 최다 건조 실적을 보유한 대우조선해양이 장보고-II 2차 사업으로 알려진 한국해군의 214급 잠수함의 4번함을 수주했다. 9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214급 잠수함은 1800톤급으로 대함전과 대잠전, 적 주요기지 봉쇄 및 차단능력을 갖춘 최신 디젤 잠수함으로 기존 209급에 비해 수면으로 부상하지 않고도 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공기불요장치(AIP)를 탑재해 2주간 장기수중작전을 수행할 수 있으며, 300여 개의 표적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핵심 무기 체계를 갖춘 최신 잠수함이다.
기능사 등급의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중 주부의 합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에 응시한 10만5216명의 수험자를 대상으로 8개의 직업별로 나누어 합격률을 분석한 결과, 주부의 합격률이 69.9%로 가장 높았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9일 오전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 51회 국무회의를 열어 본인 외의 다른 사람이 주민등록표를 열람하거나 등·초본을 교부받을 경우, 본인의 신청에 따라 그 사실을 본인에게 통보하도록 하는 '주민등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내년부터는 영유아 무상 보육 및 교육수혜대상이 차상위계층에서 소득하위 50% 계층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9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저출산·고령사회 종합대책(새로마지플랜2010)' 보완판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는 2017년까지 연간 3만 여명에 달하는 안전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안전 사고예방 종합대책을 9일 열린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취항하려는 항공사가 없어 개항을 하지 못하고 있는 울진공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민간 항공레포츠 공항'으로 특화시키거나, 비행훈련원을 유치해 항공조정사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문경시가 12월 문경시의회 정례회에 맞춰 올해보다 21% 대폭 증가한 3,713억원 규모의 내년도 당초 예산안을 제출하고 승인을 요구했다.
인터넷에서 어떤 글을 보니 민주당을 ‘묻지마 반대당’이라고 비판하고 있었다. 그렇게 주장하는 데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으리라고 보지만 제1야당을 너무 폄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국제유가가 종잡을 수가 없다. 물가는 비상이 걸렸고 서민들의 생활고는 악화일로다. 기름한방울 나지 않는 우리 현실에 이런 악순환은 좀처럼 개선되지는 않을것이다. 문제는 절약이다. 아끼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것만이 고유가 파고를 이겨내는 지혜다.
자살·납치가 의심되어 112로 신고하면 경찰은 소방에 의뢰하고, 소방에서는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급박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수산업 경쟁력강화 방안의 하나로 수산업과 어촌사회의 리더로 활동할 2008년도 수산분야 신지식인을 선정했다.
대구시 북구청 볼링선수단이 지난 7일 막을 내린 필리핀 마카오에서 개최된 제22회 아시아 도시대항 볼링대회에서 전 종목 메달을 석권했다.
세계 경제 한파가 연말 분위기를 압도한 가운데 김휘동 시장은 확대간부회의를 주제하는 자리에서 현실의 경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나가려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대북 연주가 임원식의 전통 타악연주회 ‘자연(自然)’이 14일 오후 4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자작곡 ‘두드림’을 시작으로 ‘천둥소리’, ‘몰입’, ‘조우’, ‘천년의 북소리’ 등을 들려준다.
가수, 화가, 작가, MC…. 조영남(64)이 산문집 ‘예수의 샅바를 잡다’를 펴냈다. 1983,200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옷을 갈아 입은 조영남표 종교서적이다.
◇ ‘루벤스, 바로크 걸작전’이 바로크 미술의 거장 피터 폴 루벤스(1577~1640)를 주축으로 한 17세기 바로크 화가들의 그림을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선보인다. 안토니오 반 다이크, 반 루이스달, 얀 반 호이엔 등 루벤스의 제자를 포함해 같은 시기에 활동한 화가 47명의 유화 75점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