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 후보가 3·8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과 7일 오찬 회동을 했다.나 전 의원은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많은 이야기, 또 애당심 그리고 충심에 대해 충분한 이야기를 나눴다. 많은 인식을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한 달 앞두고 본경선 진출자를 가리는 여론조사가 8일부터 진행되면서 '양강'인 김기현·안철수 후보 외에 3·4위 후보가 누가 될지에 적지 않은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무작위 추출한 책임당원 6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최근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자신은 떳떳하다며 검찰과 언론, 정치권이 자신의 가족을 가혹하게 다뤘다고 토로했다.'국정 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더불어민주당은 6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 발의했다.탄핵안 제출은 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野) 3당 공동으로 이뤄졌다.지난해 12월 11일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야 3당이 단독으로 처리한 데 이어 두 달 만에 탄핵안까지 발의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 더불어민주당이 재차 '거리 투쟁'에 나설지 주목된다. 어렵게 첫발을 뗀 만큼 장외집회를 잇따라 열어 '정권 규탄' 수위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과 169석 거대 야당의 투쟁 방식으로는 부적절하다는 우려가 공존하고 있어서다.일단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는 지난 3일 나경원 전 의원의 자택을 찾아가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다고 4일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지난달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제가 전당대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공간은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하지
방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1일(현지시간)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한-유엔 협력,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정세, 기후변화, 우크라이나 등 주요 국제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하에 국제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2일 시작됐다.등록 첫날인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3층에는 직접 후보 등록을 하려는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모였다.등록 접수는 오전 9시부터였지만 '1호 등록'을 노린 후보자들은 아침 일찍부터 대기 줄을 섰다.장예찬 청
총 사업비 1천억 원이 들어갈 박정희 생가 신축에 대해 구미시민단체들이 반대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장소가 협소하다”며 개선방안을 주문했다. 지난 1일 윤 대통령은 구미 금오공대에서 인재 육성 전략회의를 주재한 뒤 SK 실트론 방문 뒤 오후 4시경 박정희 생가를
더불어민주당은 1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연루 의혹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특검) 추진 입장을 분명히 했다.아울러 김 여사 모친인 최은순 씨 역시 해당 의혹에 연루된 만큼 최씨를 검찰에 별도로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민주당 '김건희 여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3·8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31일 밝혔다.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충분히 생각했고,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결론"이라고 말했다.그는 "인내하면서 때를 기다리겠다. 오직 민심만 보고 새
대통령실은 31일 난방비 추가 지원과 관련, "기초생활수급자 중에서 에너지 바우처 지급 대상이 아닌 분들과 차상위 계층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향을 빠른 시일 내에 관계부처에서 논의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선 서민 계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1천억 원의 예비비 지출 안건을 즉시 재가했다.기존 예산 800억 원을 더해 총 1천800억 원이 난방비 지원에 긴급 투입된다.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유례없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0일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추가 소환조사 요구에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대선) 패자로서 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참으로 옳지 않은 일이지만, 결국 제가
지난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불출마 기자회견을 한 이후 나흘만의 첫 공개 행보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은 29일 "이번 전당대회에서 제가 특별한 역할을 할 일은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거듭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여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위례 특혜 개발 의혹 관련 조사가 약 12시간 반 만에 마무리됐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28일 이 대표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배임(부패방지법) 등 혐의로 신문했다. 오전 10시 30분께 출석한 이 대표는
난방비 급등으로 인한 불만이 터져나오자 대통령실과 정부가 26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하는 난방비 부담 완화 대책을 마련했다.야당 또한 7조2000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에너지 고물가 지원금' 지급 방안을 제안하고 나섰다. 여당인 국민의힘도 에너지바우처 지원 확대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안철수 의원이 26일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나경원 전 의원의 전날 불출마 선언으로 3·8 전당대회가 사실상 김·안 의원의 양자 구도로 재편되면서 당심(黨心)을 노린 두 주자 간 일대일 공방이 본격적으로 불붙는 양상이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의 최대 변수로 꼽혔던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전격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권 구도에 지각 변동이 불가피해졌다.김기현·안철수 의원 간 양자 구도로 재편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나 전 의원의 '이탈' 이후 나 전 의원을 지지하던 표심이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결국 당권 도전장을 내려놓으면서 정치인생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보수정당 4선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시절 원내대표를 지낸 경험과 당내 견고한 지지층을 내세워 집권여당 사령탑 자리를 노려봤지만, 후보 등록도 하지 못한 채 하차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