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도난 신고와 관련해 일부 신고자들의 허위 및 오인신고로 경찰업무를 불필요하게 가중시키고 있고, 이 때문에 본인에게 불이익 처분이 가해지는 경우가 늘고 있어 차량 운전자들께서는 행여 차량도난 신고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 무면허운전으로 단속된 뒤에도 운전을 하다 또 다시 무면허 운전으로 단속 되는 운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단속 되는 운전자 대부분은 음주운전 등으로 면허가 취소된 사람들로서 무면허 운전을 하면 안된다는 것에 대한 인식은 하고 있지만 ‘나 하나쯤이야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쉽게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아 무면허운전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무면허운전을 예사롭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아주 오래전에 원작자인 소설가의 어린시절을 보냈던 조그마한 섬마을에서 일어났던 일을 통해 오늘을 반성케하는 빼어난 영화 ‘그 섬에 가고 싶다’는 영화가 관객의 발길을 모은 적이 있다. 오늘도 너나없이 내섬을 갖고 싶어하는 마음이다.
매서운 한파속에 서민들의 고통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경기불황의 여파가 몰아치면서 생할고와 고물가가 겹쳐 시름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이 한겨울에 연탄을 장만하는 달동네의 힘겨운 모습이 아련거린다.
감사원이 이번주 초 국회에 제출한 2007년 자료를 근거로 민주당이 어제 발표한 내용을 보면 국회의원 4명, 기초단체장 2명, 광역의원 24명이 부당 수령 의혹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앞으로 모든 직종에 걸쳐 본격적인 조사가 이루어지고, 조사 범위가 2006, 2008년으로 확대된다면 그 숫자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국회의 적극적인 진상규명 노력이 절실히 필요 할때다.
연말연시에 회식자리가 많아지고 술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 널리 퍼지면서 음주교통사고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 매년 경찰에서 끊임없는 계도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의 수치가 줄지 않고 있다.
최근 미국발 경제위기 속에서도 카지노와 경마장은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경제위기가 한탕주의를 부추긴 것이 그 원인이다. 또한 인터넷을 통한 도박이용자들도 크게 늘고 있다고 한다. 너무 쉬운 방법으로 도박장에 접근할 수 있는 사회 환경에 문제가 있다.
인도 뭄바이에서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이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한 사건은 사람의 마음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다시 흔들었다. ‘9.11 참사’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테러리스트들은 되도록 많은 사람들을 가장 충격적인 방식으로 죽이려고 간지를 짜냈다.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재능이 나쁜 데 쓰이는 것처럼 우리를 절망적으로 만드는 것은 없다.
먹는 물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사람들은 생수를 사 마시고, 정수기에 물을 걸러 마시고, 끓여 마신다. 언제나 마음 놓고 수돗물을 마셔볼까. 국민들은 저렴하게 고품질의 물을 마시고 싶어 하는데.
최근 공무원사회의 “국민혈세 낭비” 사례를 보면 혀를 차지 않을 수 없다. 예컨대 10원짜리 독촉을 위해 1천490원하는 등기우편 우표를 붙여 보냈다든가, 동일 장소에서 도로공사를 여러 차례 하는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학교에서의 교권이 붕괴되고 있는 지금 영어회화 전문강사 도입이 많은 사회적 우려를 낳고 있다. 이 제도는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수업이 주 당 1시간 길어짐으로서 4000명의 전문 강사를 선발한다는 것인데, 교사 자격증을 미소지한 자 또한 일정 채용 과정을 통해 교사로서 채용이 가능하다는 정부의 제도 발표 때문에 교원 단체에게 많은 반발을 사고 있다. 그들은 교사 자격증 미소지자의 신분 확보성에 우려를 표한다. 그리고 사범대학이나 교육대학에서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교사로의 소양을 갖도록 교육을 받은 학생에게는 이 제도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도로를 지나다 보면 노약자나 몸이 불편한 분들이 전동휠체어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것을 많이 본다. 전동휠체어가 타인의 도움 없이 움직일 수 있는 이동수단이 되는 편리함 이면에는 그 만큼 위험성 또한 많다.
최근에는 조금 진성세를 보이지만 이제 고유가는 전 세계가 우려할만큼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정부에서는 고유가 관련 에너지 절약대책을 심도 있게 다루 면서 국민모두가 동참을 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최근 10여년간 우리나라의 장묘문화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얼마 전 정부는 27년 전국 화장률에 대한 통계를 발표 했는데 놀랍게도 58.9%라고 했다. 이 비율은 10년 전만 하더라도 23.2%에 비하면 2.5배나 증가한 셈이다. 그러나 10년 전만 해도 화장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은 매우 부정적이었다. 화장은 가난한 사람이나 무연고사, 사고사, 전염병 환자 등의 경우에나 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로 서민들의 생활형편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무직 가구주의 비율이 16%를 넘어섰고 실질 소득이 감소하면서 소비에서 식료품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엥겔계수도 4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4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에서 가구주가 직업이 없는 가구의 비율은 16.13%로 지난해 같은 기간(15.57%) 보다 0.5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03년 이후 3·4분기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것으로 7가구 중 한 곳은 가구주가 돈을 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음주운전의 사후적 단속은 음주사고의 발생을 줄이지 못할 뿐 아니라 형사제재에 따른 면허취소 및 정지 등은 자동차의 사용이 필수화된 현 시점에서 서민의 일상생활을 마비시켜 생계를 어렵게 하는 등 또 다른 사회적인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상가 앞, 주차장 입구, 주택가 이면도로의 가정집 출입구 등에 차량을 세워놓고 연락처도 남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경우 출동한 경찰관은 방송을 통해 차량 주인을 찾거나 컴퓨터 조회를 통해 차주의 연락처를 찾아낼 수밖에 없다.
누구나 바쁜 아침시간 단 1분의 여유도 아까운 시간에 푸른 모자에 앞치마를 걸치고 학교 앞에서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 녹색 어머니를 보았다. 연신 좌우를 살피며 차량 사이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푸른 깃발을 차량 앞으로 내밀자 바쁘다는 듯이 짜증을 내면서 채 1분도 참지 못하고 우리 아이들 사이로 획 지나가 버리는 운전자를 보면서 1분의 아름다운 여유와 짜증스런 얼굴을 보았다.
얼마전 우리나라 쌀생산량이 지난해 대비 10%이상 증가했다는 통계 수치가 신문지상등 각 종 매스컴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바 있다. 사실 대한민국 건국이후 1970년대 통일벼 생산을 제외하면 단위면적 10a당(1000㎡, 302.5평)수량은 최고의 생산량(520kg)인 것이다.
요즘음 대부분 사람들이 민주당을 ‘묻지마 반대당’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그렇게 주장하는 데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그런데 민주당은 왜 그렇게 폄하될까. 최근 민주당 행보를 보면 민심과 너무 멀어진 행보를 보인다. 민주당에 대한 10퍼센트 대의 지지율도 무리가 아닐 만도 하다. 예를 들면 민주당은 ‘젊은 피’ 김민석 씨의 구속영장집행 문제를 야당탄압이라고 몰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