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입문한 지 약 1년 6개월 된 신임경찰관이다.1년 6개월 동안 파출소에 근무하면서 느낀 점 중 하나는 술로 인하여 발생하는 사건 사고가 잦다는 것이다.이처럼 술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 사고가 많은 것은 그동안 우리 사회는 음주 문제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했으며, 주..
최근 건축 공사장의 화재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공사장 화재의 많은 원인이 있겠지만 그 중 용접 작업 중에 발생하는 불티로 인한 화재가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용접 작업 중 불티로 ..
세계적으로 ESG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기업경영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국내 유수의 대기업, 금융기업들이 ESG투자, ESG경영을 앞다투어 선언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도 ESG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ESG경영에 대한 강한 실천의지를 보이고 있다. ..
우리가 늘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바로 안전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나들이 인구가 증가하는 요즘, 외출 시 일어날 수 있는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택화재는
코로나19로 인해 각 지역 행사가 취소되고 외출이 조심스러워져 대부분 사람들은 가족과 함께 주거시설(가정)에서 일상을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최근 5년간(2017~2021)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체화재에서 연평균 주거시설 화재(공동주택,
생애최초 주택 구입에 따른 취득세 감면조항이 2020년 8월 12일 신설됨에 따라 세제 혜택을 보는 납세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3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서(수도권 4억원 이하) 구입하는 주택이 생애 처음으로 취득하는 주택일 때 취득세를 감면해 주는 제도인데 매달 신청 건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신혼생활을 ..
운전자에게 봄철은 특히나 더 위험하다. 그 이유는 바로 졸음운전 때문이다. 최근 5년(2015년~2019년) 동안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663명이다. 그 중 봄철(3월~5월) 사망자는 전체 졸음운전 사망자 중 468명으로 무려 70%를 차지하고 있다. 요즘 졸음 운전자를 ‘드롬비(Drive+Zombie)’라고 부른다고 한다. ..
지난 2018년 사회적 이슈가 된 '웹하드 카르텔'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분주했던 한 해를 정리하며, 사색하기 좋은 만추(晩秋)이다. 오색찬란한 가을이 나날이 깊어지는 때, 우리네 가정에 풍성한 수확의 기쁨과 일몰의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필자는 대한민국 안전의 최전방에서 일하는 소방공무원으로서, 매해 동절기마다 신경이 곤두서고는 한다. 화기(火器)를 사용하는 겨..
'자유헌정론'에서는 사회적 질서가 권력에 의해 중앙집권적으로 만들어진다는 입장을 비판하면서 자생적이고 분권적인 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자유로운 개인들이 상호 작용함으로써 만들어지는 다중심적 질서가 가능하며, 이러한 질서 속에서 개인은 자유로울 수 있다면서 권위주의적 지배 질서를 비판한다. 또한 질서를 사회적 차원에서 명백히 드러내고 있다. '당신들의 천국'과 '자유헌정론'은 둘 다 인간 공동체의 행복을 위하여 인간 스스로 세워 나가는 질서인 '정치적 질서'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정치적 질서의 바람직한 형태가 저절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전 국민이 메르스로 인해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보이스피싱까지 등장했다. 13일 메르스 핫라인을 통해 보건당국 사칭 환자지원금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의 메르스 관련 전화금융사기 사례가 발생했다며 보건복지부가 밝힌바 있다. 이같은 보이스피싱은 나라가 불안정한 틈을 이용 어김없이 등장한다. 보건당국 사칭 메르스 예방수칙, 관련병원 안내 및 지원금 제공쪼로 계좌번호를 불러 달라고 하는 통상적인 보이스피싱 형태, 혹은 문자메시지 내 인터넷주소(URL) 악성코드 설치로 소액결제 및 금융정보 탈취 등 스미싱 형태로도 나타나기도 한다. 예방책으로는 보이스피싱 경우 모르는 전화 스팸앱 설치로 대웅을 하지 않거나, 보건당국에서는 환자 가족들 상대로 지원금 제공쪼로 개인정보 묻거나 계좌이체 유도 방식으로 개별연락 하지 않으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주의, 스미싱 경우 출처 미확인 문자메시지의 인터넷주소 클릭금지, 스마트폰의 보안설정 강화, 소액결제 원천 차단 및 결제금액 제한설정, 공인된 오픈마켓 통한 앱설치 등 으로 원천봉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이미 진행된 상태라면 즉시 112신고로 은행 핫라인 연결, 지급정지 요청하는 것도 중요하다.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의 재산상 손해를 입는 것은 환자나 가족들에게 제2차적인 피해를 안기고, 더 나아가 전 국민들에게 불안한 요소로 작용하므로 메르스 관련 보이스피싱 등에 현혹되어 재산손해까지 입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 스스로 개인 보안에 철저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성주지역에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참외수확기가 시작됐다. 성주경찰서에서는 자식을 돌보듯이 정성들여 키운 농산물 등 각종 도난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첫째 성주 지역에는 도난사건 예방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마을단위 CCTV가 거미줄처럼 촘좀하게 설치되어 있다. 또한 올해 초부터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따른 CCTV 증설 및 일제점검 실시로 도난 사건 예방은 물론 24시간 방범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둘째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절도안심 인증샷 및 사전 예약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번기나 마을단위 단체 관광 등 집을 비우는 경우에 사전에 파출소에 알려주면
올해 4월 5일은 식목일이자 절기상 청명(淸明)이고, 다음날은 한식(寒食)이다. 해마다 이때는 날씨가 밝고 화창해 온갖 초목이 새로 자라기 시작하는 봄의 중심이다. 온 세상의 기운이 왕성해지다 보니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나무심기에 좋은 시기다. 청명·한식에는 조상들의 산소도 손질하기에 좋은 때다. 그러다 보니 한쪽에서는 정성스럽게 나무를 심고, 다른 쪽에서는 농사 준비 과정이나 성묘객들의 실수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소식을 매년 접한다. 올해도 전국적으로 여의도 80배의 면적에 약 5000만 그루를 심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1인당 평균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셈이다. 우리나라에서 조림이 본격 추진된 것은 1970년대다. 그 당시 나무의 크기를 나타내는 임목축적은 현재의 10%가 안 될 정도로 대부분이 민둥산이었다. 이런 민둥산에서는 해마다 장마철이 되면 산사태와 수해로 인한 피해가 반복됐다.
올 2학기 시행을 앞둔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선행교육 금지법)'을 놓고 보완 필요송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국회에서 통과된 선행교육 금지법에 따르면, 학교는 교육과정을 벗어난 평가를 하지 못하고, 입학전형은 입학 단계 이전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 교장은 선행교육을 지도·감독하고 예방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규정을 어기는 학교와 교원은 징계, 재정 지원 중단, 학생정원 감축 등의 조치를 받는다. 학원과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는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광고 또는 선전을 하면 안 된다. 하지만 학교현장에서는 법 제정 취지는 좋지만, 법을 따르는 데 문제가 많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효과가 어느 정도 있을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여론이 많다. '좋은교사운동'이 지난달 24∼31일 교사 28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교사 10명 중 7명가량은 선행교육 금지법을 시행해도 사교육 수요는 지금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우리사회의 잘못된 음주문화는 심각한 범죄의 가장 큰 원인인 동시에 사회안전망을 뒤흔드는 위험한 요인으로 작용되어 범죄의 억제 차원에서 인식의 전환으로 음주문화의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연일 술로 인해 교통사고를 비롯한 각종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2012년도 음주교통사고는 29,093건 발생에 사망자는 815명이고 부상자는 52,345명이다. 이처럼 음주로 인한 사회ㆍ경제적 손실이 심각한 수준이다. 과도한 음주는 개인의 삶에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며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음주를 하는 개인뿐만이 아닌 가정에서부터 지역사회에 이르기까지 대상의 특징에 따라 다양한 폐해를 불러오고 있다.
본격적인 가을 수확 철을 맞아 농촌지역에는 농기계 사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그와 더불어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빈도가 잦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농기계는 도로교통법 상 단속대상이 아니며 특별한 면허규정이 없어서 운전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켜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농기계의 바른 사용법과 취급방법을 숙지해야하고 음주 후에는 절대 운전하지 말아야 한다. 또, 회전 부위에 말려들 수 있는 긴소매 옷이나 큰 장갑 대신 작업에 맞는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
1이라는 숫자가 4번이 겹치는 11월 11일. 우리나라에서는 이 날을 연인이나 가족, 친구에게 빼빼로 과자를 선물하는 이른바 ‘빼빼로데이’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만 외국에서는 11월 11일을 빼빼로데이가 아닌 다른 특별한 날로 기억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 그리고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옛날 영국의 식민지였던 55개의 나라로 구성된 영연방국가에서는 11월 11일을 제1차 세계대전 종료일이자 영연방 국가의 현충일(Memorial Day) 및 미국 제대군인의 날(Veterans Day)로 지정하여 참전군인의 희생과 헌신에 대하여 추모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현충일은 6월 6일이지만, 영연방국가의 현충일은 11월 11일이다.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 화재진압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소화기이다. 소화기가 폭발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소화기가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에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져서 화재현장에서 소화기사용을 기피하는 일이 생기지 않을지 심히 염려된다. 그런데 폭발을 일으킨 소화기는 제작된 지 20년이 넘은 가압식 소화기로 용기 하단부가 물과 습기로 인해 부식되면서 소화기 내부에 충압된 압력이 그 부분으로 파열되면서 일어난 사고였다. 사전에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인 것이다. 이처럼 노후소화기의 폭발사고의 문제점은 소화기 취급 및 관리요령에 대한 홍보와 교육이 부족하고 소방대상물 관계자의 안전점검소홀, 노후소화기의 내구연한 등 관련 제도의 미흡함을 들수 있다.
우리나라에서‘왕따’,‘집단 따돌림’,‘집단 괴롭힘’등의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이다. 최근에 와서는 집단 따돌림 현상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으며 피해 당사자의 자살, 가해학생의 구속, 피해학생의 부모가 학교와 교육청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사회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현재 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부모나 학생들 대다수가 학교생활에서 가장 바라는 것이 ‘왕따 당하지 않는 것’이라고 할 정도로 대다수의 학생에게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 되어버렸다. 이러한 집단 따돌림은 소위 왕따라고 불리는 특정 학생이 주변의 힘센 다수의 학생에게 일방적으로 상해를 당하는 병리적 현상을 말한다. 즉, 괴롭힘이 한 번의 공격행동이기보다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를 지칭한다. 힘의 불균형이 존재하고 약자에 대한 강력한 공격이 가해지는 경우이며 이는 서로 같이 놀릴 수 있거나 피해자가 대응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즉, 집단 따돌림은 피해자보다 가해자가 사회적, 신체적 힘이 우월한 상태에서 발생하는 것이므로 가해자 혼자서 대처하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근래 학교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따돌림 현상은 다른 나라의 사례와 비교할 때 몇 가지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는 집요함이다. 따돌림의 가해학생들이 끈질기게 피해학생을 괴롭히고 소외시킴으로써 결국에는 자살에 이르도록 만들 정도로 매우 강한 집요함을 보인다는 점이며, 둘째는 따돌림의 형태나 수법, 그리고 괴롭히는 언행의 내용이 매우 음습하게 이루어지고, 점차 집단화의 정도가 심화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따돌림이 학생들 간에 집단적으로 그리고 은밀히 이루어져 교사가 쉽게 눈치 채지 못하게 된다.
얼마 전 언론에서 휴대전화 중독이라는 기사를 접한바 있다. 잠시라도 휴대전화와 떨어지면 불안하다는 사람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중독 증세와 같은 현상을 보이는 사람도 상당수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렇듯 휴대전화는 일상생활 깊숙이 파고들어 삶의 한 부분이 된지 오래다. 이러한 현상은 차량 운전 중에도 예외일 수 없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은 소주 7잔을 마시고 음주 운전할 때와 상응할 정도로 교통사고를 발생시킬 위험성이 있으며, 소주 7잔을 마신 음주수치는 대략 혈중알콜농도 0.08~0. 10% 정도에 이른다. 음주운전의 경우는 사회적 비난 정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