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서 서울 종로가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다. 전 감사원장 출신 최재형의원 지역구인 종로에 부산 해운대갑 3선인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27일 출마를 선언했다, 와중에 이준석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하게 되면 종로에 출마 희망자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렇게 될 경..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은 도덕적 감수성이 무너지고 국민의 마음에 둔해졌다고 지적했다. 정책이나 비전을 내놓는 활동이 미약해졌고, 어쩌다 정책을 내놓아도 사법 문제에 가려지곤 한다고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겨냥했다. 이재명 대표의 리디십에 작심 비판이 내..
22대 국회의원을 총선을 두고 중앙 부처 요인들이 지방 나들이가 잦아졌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이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잦은 출장길에 올랐다. 한 장관은 총선 출마설이 파다한 가운데 잇따른 현장 방문으로 눈길을 끈다. 한 장관은 울산 방문에 앞서 대구에 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0%대에 육박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로 가면 총선전에 40%를 훨씬 넘어설 수도 있다는 정가의 분석이다. 27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해 30% 후반대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회가 원전 관련 예산삭감에 불쾌해했다. 이 도지사는 “국가 에너지 는 백년대계다. 원전산업이 정치 논리에 휘둘려서도 안 되며 좌우가 있을 수 없다”며 여야 지도부를 만나 삭감예산 원상회복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선거에 이기기 위해 현역의원 대폭 물갈이에 나섰다. 현역 물갈이는 총선기획단 위원인 배준영 당 전략기획 부총장이 22일 국회에서 총선기획단 3차 회의 결과 설명에서 나온 말이다. 총선기획단은 이번 회의에서 청년 인재 영입을 위해 획일적인 가..
세금(稅金)의 한자 어원을 살펴보면 수확한 곡식중 쓸 몫을 떼고 나머지를 국가에 바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세금은 수렵생활이 끝나고 농경사회에서부터 시작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우리나라 최초의 세금은 중국역사서 '시경(時經)'에 '고조선이 농토를 정..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시정연설이 도민들의 가슴에 와닿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2024년 경북도의 예산은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쓰는 것이 예산”이라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권한을 주어야 능력도 생긴다”며 중앙정부에 던진 메시지가 종전에 비해 강하다. 지방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제정을 미루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다. 21대 다수당인 야당은 고준위 특별법을 외면하면서 원전 관련 예산을 난도질하고 온갖 횡포를 부리고 있다.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나라는 원전이 ..
지난 금요일 행정복지센터에 서류를 발급받으러 갔던 민원인들은 황당한 상황에 맞닥뜨렸다. 행정 전산망이 마비돼 서류 발급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잠시 기다리면 복구가 되겠지 생각하며 기다렸지만 그날 전산망은 먹통이 된 채 복구되지 않았다. 세계에서 가장 앞서나간다는 I..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은 정당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재판과정에서 억울함이 밝혀지겠지만 삼성은 우리 경제에 기여 해 온 바가 큰 것은 사실이다. 더 많은 일자리 책무와 초일류기업으로 나아갈 기회를 줘야 한다. 삼성은 거슬러 올라가면 뿌리는 대구다. 청년 ..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16일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안과 특위 산하 민간 자문위의 최종보고서를 보고받고 논의에 들어갔다. 지난해 7월 발족한 연금특위는 이번 21대 국회가 끝나는 내년 5월 말로 활동 시한을 연장한 상태다. 연금특위는 이날 보고받은 내용을..
수험생들이 숨 가쁘게 달려온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수능은 대입의 최대 관문이다. 이번 수능은 킬러 문항이 확실히 배제돼 수험생들이 혼란은 적었으며, 공교육 과정을 통해 준비할 수 있는 시험이라는 기존 경향이 유지됐다. 다만 난이도는 2023학년도..
그동안 럼피스킨 청정지역으로 유지됐던 경상북도에서 김천 한우 농장의 소 1마리가 럼피스킨 확정 판결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렸다. 확진된 소가 나온 김천의 농장은 한우 28마리를 키우는 곳으로 지난 13일부터 소 1마리가 두드러기, 고열 증상이 나타났다고 신고했고 가축방..
대구 경북 신공항 화물터미널을 둘러싼 갈등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만나면서 사실상 봉합됐다. 국토부가 대구 경북 신공항 민간공항 건설 기본계획에서 화물터미널 복수 설치안 건의를 받아들여 적극 검토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
공직자인 장관과 판·검사들이 탄핵에 휘말려 나라가 온통 탄핵 국가로 전락했다. 국민들은 경기 불황에 죽을 맛인데 국회는 민생은 뒷전이고 공직자 길들이기 탄핵으로 공직사회가 어수선한 분위기다. 대한민국은 국민은 있고 정치는 없다는 말이 실감 난다. 대통령을 비롯한 공직..
다산 정약용은 어떤 인물인가. 전국의 자치 단체장들이 다산목민관 대상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낙영 경주시장이 공직자로서 최고상인 다산목민관 본상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정약용 선생의 목민 정신을 행정 현장에서 실천하는 목민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대구 주변 위성도시 대구 편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는 국민의힘이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등 메가시티 서울 추진을 계기로 전국을 대상으로 한 '뉴시티 프로젝트' 검토에 나서면서 대구경북 메가시티 논의 방향에 이목이 쏠린다. 이에 경산 등 대구 주변 도시 대구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8일 신라오릉보존회에 '경주 숭덕전 제례' 무형문화재 지정서를 교부했다.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51호인 숭덕전 제례는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 위패를 모시고 있는 숭덕전에서 매년 봉행하는 제례다. 숭덕전 제례는 신라 시대부터 시작되어 조선 시대까지..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는 해서는 안 된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221시간을 버텼던 광부 박정하 씨가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생명을 구해준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 그는 광산에서 고립돼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봉화 광산사고는 지난해 10월 26일 봉화군 소천면 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