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대구경북(TK) 행정통합 합의안 도출을 위한 논의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중단 선언에도 중앙정부가 적극 지원에 힘입어 양측 통합실무진이 접촉에 나서면서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대구경북 통합은 선택이 ..
의정 갈등 언제쯤 끝날까. 전공의 집단 이탈이 벌써 7개월을 향하고 있다. 수도권 대형 병원 응급실마저 시간대 또는 진료 과목별로 진료 제한이 일상인 상황에 이르렀다. 의정 갈등이 이렇게 장기화하리라곤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이번 사태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의사들은 ..
한국수력원자력의 수출사업본부가 경주 본사를 떠나 세종시와 가까운 오송역 인근으로 이전할 것이라는 보도가 연일 지면을 장식했다. 시민들은 당연히 반대했고 주낙영 경주시장까지 나서서 KTX 경주역과 가까운 곳에 이전해 교통 불편을 없애자는 대안을 제안하고 나섰다. 시민이 ..
22대 국회 개원식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된 지 약 5개월 만이다. 2일 가진 개원식에 꼭 참석해 연설해야 할 대통령이 없었다. 그동안 민생 챙기기는 뒷전이고 싸움질만 하던 국회의원들은 늑장 개원에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파안대소로 기념촬영까지 했다. 대통령의 불참..
경북 發 저출생과 전쟁이 국가 인구 비상사태 선언으로 확전된 가운데 경북도의회가 특위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도의회가 팔을 걷은 것은 저출생과 지방소멸은 국가 전체의 문제인 동시에 지역적인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일 것이다. 경북도의회 특위는 지역의 인구구조나 지역..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 경북 행정통합은 멈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도지사는 "4년 전과 달리 지금은 정부에서 적극적인 의지가 있고 우리 시도민들도 그 필요성에 모두 공감하고 있다"며 계속 추진 의사를 거듭 밝혔다. 통합안에 합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빈 맞이 준비에 눈·코 뜰새 없이 바빠졌다. 지난 28일에는 정상들의 머물 최고 수준의 숙박 시설을 직접 챙기고자 서울에 있는 세계적인 VIP가 머문 롯데·신라 호텔을 찾아 벤치마킹했다. 서울의 특급..
대구 경북(TK) 행정통합이 허무하게 무너졌다. 요란하게 출발한 통합열차는 3개월 만에 결국 멈춰버렸다.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도 두 단체장이 '양보와 화합'이 아닌 '갈등과 혼란'만 초래했다는 여론이 하늘을 찌른다. 대구 경북 통합은 맨 처음 이철우 ..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예상했던대로 무산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행정통합 무산을 선언하면서 설마했던 시도민들의 충격은 설명할 수 없을만큼 크다. 무산 배경에는 경북도의회 비판뿐만 아니라 쟁점사항을 놓고 경북도와 접점을 찾기 어렵다는 판단이 ..
권력 투쟁 악순환이 언제쯤 종식될까? 권불십년은 비극으로 끝나는 권력의 말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정부 수립 이후 대통령이 12명이나 배출됐지만 퇴임 뒤 큰 탈 없이 수명을 다했던 대통령은 불과 2명뿐이다. 부끄러운 현실은 퇴임 후 무탈한 김영삼·김대중 대통령을..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인 24조 원의 체코 원전 수주전에 뛰어들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세상을 떠들썩했다. 수주의 기쁨은 불과 한 달 사이 미국이 발목을 잡으면서 후속 절차가 난항을 겪고 있다. 사태의 발단은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한국형 원전..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경주에 대규모 투자가 되는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가 들어선다. 이미 현대자동차 1,2,3차 회사가 몰려 있는 경주에 현대차그룹의 알짜 차체 부품 협력사 ㈜대성사는 1100억원을 투자키로 협약하면서 일자리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
코로나19 재유행이 이달 말까지 지속돼 감염자 발생이 정점을 찍은 후 다음 달부터는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유행 추세를 고려했을 때 예년 정점 수준(지난해 8월 둘째 주 신규 확진 34만9000명)과 비슷한 규모로 이달 말까..
태풍 ‘종다리’가 제주도에 영향을 미치며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지만 사상 초유의 ‘한달 연속 열대야’는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다. 21일부터 이틀간 비가 내리겠지만 주춤했던 더위는 다시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한다. 더위는 불볕더위와 무더위가 있다. 불볕더위..
내년에 경주에서 개최될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중앙정부는 물론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미리 점검하고 준비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 같다. 경주시가 가지고 있는 기존의 인프라로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르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21개국 정상이 경주시로 ..
정치 성향이 다른 이와 연애·결혼할 의향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정치사회 이념 갈등이 심각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끝없이 다원화하는 이 21세기적 질서 아래 사회통합을 일방적으로 호명하고 강조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
대통합의 장이 돼야 할 광복절 경축 행사가 '정부 따로', '광복회 따로' 열렸다. 제79회 광복절 정부 행사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졌고 광복회는 정부 공식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지 않고 광복절 기념식을 별도로 서울 용산 효창공원 백범기념관에서 진행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경북 행정통합을 2026년 지방선거까지 마무리 짓기로 하고 맞손을 잡았다. 총론에서는 만장일치로 환영했으나 각론에서는 이견이 있는 게 사실이다. 당장 대구시 청사와 경북도청사 명칭 존치가 문제 되고 있다. 통합의 핵심은..
산림청이 공모를 통해 도시 숲을 선정했다. 인간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 숲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숲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
경주가 조명 받기 시작했다. 2025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VIP 방문에 앞서 사전 답사를 위해 APEC 회원국 주한 대사들의 경주 답사가 부쩍 늘어났다. 지난 6일에는 2024 APEC 의장 국 파울 두클로스 페루 주한 대사가 경주를 찾았다. 파울 두클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