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합(三合)이란 말은 여러 분야에서 자주 사용되어지고 있다. 특히 논리적 근거는 알 수가 없으나 음식에서도 삼합이 있다. 홍어, 탁주에 김치와 돼지고기 혹은 돼지고기에 세우 젖이나 된장 등 음식 삼합은 세 종류의 음식이 어우러져 좋은 맛을 내고 또한 영양과 소화에도..
국사공부를 하던 어린 시절 가장 분통터졌던 사실의 하나는 임지왜란 직전 우리나라 사신으로 왜국에 갔던 황윤길과 김성일의 귀국보고 였다. 정사였던 황윤길은 왜가 한국을 침략할 것이라 했고 부사인 김성일은 침략이 없을 것이라 한 보고결과가 임진란의 참화로 이어졌다는 사실..
포항 구룡포에도 기후 변화로 인해 잦은 태풍으로 해마다 읍민의 재산적 큰 피해가 오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하다.이번 힌남노 태풍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고 또 올지도 모를 태풍에 일기 예보 상 태풍의 예보만 있어도 불안에 떨고 잦은 태풍과 물난리로 생활 터전을 ..
거듭된 왜곡된 보도가 연일 나아리 주민들을 지금도 괴롭히고 있다. 지역의 한 언론이 내보낸 월성원전 보도내용은 70~80% 맘대로 왜곡한 것이다. 거짓말 조사에 거짓 보도에 경주 월성원전 나아리 주민들은 고통과 비탄에 잠겨있다. 이 보도로 나아리에서는 주민들이 밤낮..
어두운 밤에도깨어 있는 섬 하나세월 가면 잊겠지요사랑은 강물은하수 푸른 강물 같아서노을 속에 지지 않는얼굴그래도 세월 가면사랑은 가슴에 파 놓은 호수호수에 비치는 불빛 같아서..
북한이 4일 오전 7시 23분께 동쪽으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했다.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돼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한 뒤 태평양에 낙하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도 970㎞에 사거리가 4천500㎞에 이른다는 추정이다. 북한이 최근 탄도미사일을 잇따..
영천에 경사 났다. 13년 해묵은 난제였던 영천 경마공원이 공사에 들어가게 되자 축제 분위기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마공원이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과 맞물려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고 지역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팔을 걷었다. 영천 경마공원..
사회생활이란 여러 형태의 인간들이 집단적으로 모여서 질서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공동생활을 말한다. 그 가운데 '나'라는 존재는 한 사람의 개체로 사는 사람이다. 인간이 살면서 남에게 모범이 되는 자랑거리가 많다는 것은 칭찬받을 만한 것으로 많을수록 더욱 좋은 ..
한 때 고스톱 공화국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무 때 아무 장소에나 앉으면 고스톱이라는 화투놀이를 즐기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요즘의 젊은이들이야 컴퓨터 게임 등을 주로 즐기겠지만, 나이 좀 든 사람들은 아직도 명절이나 혹은 휴가 중에 지인이나 ..
하늘땅 쪼개지고바다 갈라지고하세월에 접히고된 사람에 구겨져남은 건 하나, 나캄캄한 허방 길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회 국정감사가 4일 시작된다. 올해 국감은 작년보다 38곳이 증가한 783곳의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권교체 이후 5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뤄지는 이번 국감에서 여야가 정면 격돌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매년 정책 국..
박진 외교부장장관은 짧은 기간에 국민을 위한 국익외교에 많은 성과를 거둔 정통외교통이다. 정치권은 소모적 정쟁을 그치고 국민의 안위를 지키는 본분에 충실해야 한다. 엄중한 국제정세의 현실 속에서 지금 우리외교가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실체..
뇌에서 노폐물을 배출한다? 인간의 뇌는 약 1400g로, 성인 평균 체중의 약 2%를 차지하지만, 뇌세포는 신체가 소비하는 에너지 전체의 20~25%를 소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사산물인 해로운 단백질 등의 노폐물인 쓰레기가 대량 생기고 있다. 성인의 뇌는 매..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2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형식보다 내용에 중심을 두고 다양한 협치와 소통의 틀을 확대하는 데 보다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안한 국회 중진협의회를 구성해 헌법과 선거법 개정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했..
농협에서 보유 쌀 재고가 늘어나고 있다. 전년도 보다 80% 이상 늘었다는 통계가 나온다. 작년에 생산된 쌀 중에서도 아직 10만t 규모가 시중에 남아 있다. 반면 쌀 수요는 갈수록 줄고 있다. 우리는 쌀을 신성시해 왔는데 천대받는 것은 아닌지 안타까울 뿐이다. ..
호수의 풍광에 한껏 홀렸다. 늪 주변 윤슬이 반짝이는 물속에 몸을 반쯤 담그고 묵묵히 서 있는 나무들 모습이 인상적이어 서다. 수분이 충분한 탓인가. 둘레길 벚나무들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벚나무들은 어느 사이 이파리들이 한 잎 두 잎 낙엽이 되어 떨어지기 시작하..
바다에서 떼죽임을 당해도죽어서 더 돌올한 눈동자멸치는 일찍이 발광체였나세상일 참 모를 일이다죽은 몸이 인간의 식탁에알몸 보시 하는 운명이란영혼을 깨우는 방물장수여나는 내가 판 무덤 안에서매일 무얼 꿈꾸며 사나잠 깨다 말다 또 자고 깨나밤낮 뜬구름만 잡는 나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8일 오전 일본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약 25분간 면담했다. 한 총리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 참석차 일본을 전날 방문했다. 한 총리는 면담 모두 발언에서 "대한민국 신정부는 한일 관계를 조속히 개선 발전시..
대구 수성 학군은 서울의 강남 학군처럼 인기가 높다. 대구 수성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부동산이 꿈틀하고 있다. 얼어붙은 부동산이 봄바람이 불어 닥칠지는 고금리에 대출이자 부담이 많아 아직 속단하기 이른 것 같다. 규제 완화는 민간분양과 LTV(주택담보대출비율..
나경 2층의 사로팔로 황천살이란 사로는 나경의 24방위 중 '건(乾)·손(巽)·간(艮)·곤(坤)]의 4유(維)자'를 이르는 말이고 팔로는 '갑(甲)·경(庚)·병(丙)·임(壬)'과 '을(乙)·신(辛)·정(丁)·계(癸)'의 여덟'천간'자를 이르는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