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한때 산업화 도시화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던 도심의 전선이 도심공간에 무질서하게 난립하면서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들의 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도심전선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6년에 시 도심전선 지중화사업 10개년 계획을 수립해 2007년 경북도의 투융자심사를 거쳐 지난해 시와 한국전력공사가 각각 50%씩 부담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정하고 1차년도 사업비 14억을 들여 웅부공원에서 버스터미널 간 0.72㎞구간 전선 지중화사업을 2008년 10월에 착공해 현재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 올해 30억원을 들여 2차년도 사업으로 버스터미널에서 태화3거리까지 1.3㎞구간의 전선을 지중화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세부사항을 협의 중에 있으며, 협약과 동시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도심전선 지중화사업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해 시민들의 통행불편 해소는 물론 청정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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