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은 21일 최근 성적이 매우 부진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해임했다. 맨유는 전날 왓포트 팀에 4-1로 지는 등 프리미어 리그 최근 7경기에서 단 한 경기를 이겼다.전체 7위로 선두 첼시에 12포인트 뒤져있다.유나이티드는 "이런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수석 팀코치 마이클 캐릭이 임시 감독 직을 맡는다.맨유는 10월24일 리버풀에 0-5로 완패했고 11월6일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졌다. 유나이티드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 수 주간이 실망스러웠지만 이로 해서 솔샤르가 지난 3년 간 장기적 성공을 위해 했던 기초의 재건축 공이 가려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노르웨이 출신의 솔샤르(48)는 벨기에 레드 데블스 팀에서 출발해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 밑에에 1996년~2007년 뛰었다. 11시즌 동안 1999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결승골을 포함해 126골을 기록했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올 8월 솔샤르 감독의 맨유로 12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현재 쉬고 있는 지네딘 지단(49)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맨유의 후임 감독으로 영입될 확률이 높다고 BBC는 도박예상업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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