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MZ세대들을 겨냥한 `웹툰방탈출 테마파크`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MZ세대에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탈출`은 밀폐된 공간에 들어가 제한된 시간 안에 방 곳곳에 숨어 있는 퀴즈를 풀어 방을 탈출할 방법을 찾아내는 실내 액티비티 게임이다.`웹툰방탈출 테마파크`는 2020년 개장한 영주시 문수면 권선리 소재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전시관`을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리모델링했다.  도내 처음으로 웹툰과 방탈출게임을 접목해 `유미의세포들` `호랑이형님` `여신강림` `신의탑` 등 4개 인기웹툰을 오프라인 공간에 구현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여주인공 유미의 머릿 속 세포들이 여주인공을 도와 성공적인 데이트를 만드는 스토리다. `호랑이 형님`은 호랑이들의 왕 산군이 적들로부터 산신령의 아이들을 지키는 스토리, `여신강림`은 20대 여성인 주인공이 메이크업을 통해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스토리로 구성됐다.`신의 탑`은 주인공이 적을 물리치며 탑에 올라 성장하는 스토리를 배경으로 진행된다.방탈출 체험 신청은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에서 `웹툰방탈출카페`를 검색해 4개 테마 중 하나를 선택하고, 참여 회차를 선택하면 된다.테마파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테마별 11타임으로 운영된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는 천혜의 자연과 문화유산으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힐링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며 "웹툰방탈출 테마파크와 같은 킬러 콘텐츠 개발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영주를 찾을 수 있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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