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875마리가 소사했다.2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13분께 영주시 장수면 갈산리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23대, 인력 8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완료했다.이 불로 축사 3개동 중 1개동이 전소되고, 어미돼지 39마리, 새끼돼지 836마리 등 총 875마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억552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또한 인근 임야 600㎡도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난방용 조명등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 중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