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 및 인식개선을 위해 ‘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을 운영한다.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제1기 아빠단을 시작으로 3년 차를 맞이하는 이번 사업은 아빠육아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확산하고 건강한 양육문화 및 가족친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이번에 모집하는 ‘제3기 아빠단’은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빠의 육아 및 가사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부모교육 △야외체험활동 프로그램 △만들기체험 및 놀이지원프로그램 △육아전문가 멘토링 등 11월까지 월 1회 이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참여대상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만5~8세 자녀를 둔 아빠 30명으로 이달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선발된 30인의 아빠는 이달 28일 개별 통보와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아빠단 참여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아동청소년과(☎054-639-6343)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지난해 운영한 제2기 아빠단은 30명의 아빠와 36명의 자녀가 숲탐방, 부모교육, 도자기체험 등 프로그램에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아빠육아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확산시킨 바 있다.김명자 아동청소년과장은 “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은 사회변화에 따라 가정에서 아빠역할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육아에 대한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부부 공동육아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에 아빠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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