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고용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대구와 경북 취업자 수가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대구는 12개월 연속, 경북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16일 동북지방통계청 `2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취업자는 121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만4000명(2.9%)이 늘었다. 남자는 1만9000명(2.8%), 여자도 1만5000명(2.9%) 각각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3월(8만8000명) 이래 1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임금근로자는 93만8000명으로 4만4000명(5%)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는 27만7000명으로 1만1000명(3.7%) 줄었다.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9만명으로 4만6000명(7.2%), 임시근로자는 19만5000명으로 3000명(1.4%) 각각 증가했지만, 일용근로자는 5만3000명으로 4000명(7.7%) 감소했다.고용률은 58.2%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7%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 68.5%로 2.1%p, 여자 48.7%로 1.5%p 각각 상승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2%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p 올랐다.취업 시간대별로 보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26만7000명으로 1만명(3.7%) 감소했지만, 36시간이상 취업자는 92만6000명으로 5만1000명(5.8%) 증가했다. 1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8.6시간으로 0.6시간 증가했다.지난달 실업자 수는 4만1000명으로 2만2000명(35.2%) 감소했다. 남자는 1만6000명으로 2만1000명(56.4%), 여자는 2만5000명으로 1000명(5%) 각각 줄었다.실업률은 3.2%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9%p 하락했다. 남자는 2.3%로 2.9%p, 여자는 4.5%로 0.4%p 각각 떨어졌다. 경북의 지난달 취업자는 139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만5000명(3.4%) 증가했다. 남자는 2만7000명(3.3%), 여자는 1만9000명(3.5%) 각각 늘었다.    이는 2014년 7월(4만5000명) 이후 7년7개월 만에 기준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으며 경북 취업자 수는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9%p 상승한 60.3%로 조사됐다. 남자는 71.9%로 2.1%p, 여자는 48.7%로 1.7%p 각각 상승했다.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보다 2.1%p 오른 66%로 집계됐다.취업 시간대별로 보면 지난해 같은 달 비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35만7000명으로 9000명(2.5%) 감소했지만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01만5000명으로 5만5000명(5.7%) 증가했다. 1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7.5시간으로 0.4시간 증가했다.경북의 임금근로자는 89만8000명으로 4만명(4.7%), 비임금근로자는 50만1000명으로 6000명(1.1%) 각각 늘어났다.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5만1000명으로 2만2000명(3.6%), 일용근로자는 5만7000명으로 6000명(12.5%), 임시근로자는 19만명으로 1만1000명(6.3%) 각각 증가했다.경북의 지난달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2.1%p 하락한 3.3%로 조사됐다. 남자는 3.4%로 2.6%p, 여자도 3.2%로 1.2%p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경북의 실업자 수는 4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만9000명(37.5%) 감소했다. 남자 실업자는 2만9000명으로 2만3000명(43.4%), 여자도 1만9000명으로 6000명(25.3%)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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