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서예인들의 모임인 예천서예인연합회(회장 김학윤)에서는 군민들의 문화수준 향상과 서예 저변 확대를 위해 회원들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20~23일까지 예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0일 오후 3시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서예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지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돼고 있다. 이번 회원전은 올해로 여덟번째 행사로 한글, 한문, 동양화, 문인화 등 서예작품 90여점이 출품 전시되어 있으며, 특히 각종 서예대전에서 입상한 작가들의 작품들이 다수 전시되어 있어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남 군수는 “서예는 물질에 묻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마음의 여유와 정서적인 안정을 찾아 주고 집중력을 길러 주는 좋은 수양방법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역의 서예인 여러분께서 서도를 통해 충효의 사상은 물론 선비의 정신을 널리 확산시켜 우리 군이 전통과 예가 바로 서는 가운데 도청소재지 주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를 주관한 서예인연합회 회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작품을 출품한 전시회인 만큼 군민 문화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보다 많은 군민들이 관람하기를 바라고 있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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