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치러지는 구미시장 선거에서 `대구 취수원 구미이전`이 쟁점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김장호 후보는12일 "대구취수원 이전은 정부 관계부처가 나서야 할 사항이 아닌 시민공청회 개최등 시민 의견을 물은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후보는 "정부가 추진하는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과 협정에 협조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와 대구시 지원을 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상반된 입장에선 두 후보에 대해 지역민들은 지역 발전 공약 차원에서 두 후보가 결정적 차이가 나지 않아 향후 유권자 선택에 취수원 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김장호 후보는 "취수원 이전 보상과 관련해 중앙정부 지원 부분이 불분명하다"며 "실제 KTX 구미역 정차 지원 문제를 대구시·경북도가 지원한다고 하지만 이는 중앙정부 결정 사항"이라고 했다.   장세용 후보는 "앞으로 협정의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기업 요구 1순위인 KTX 역 신설, 해평습지 관광자원화 등 전폭적 지원을 받아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무조정실과 환경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구미시,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달 4일 세종시에서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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