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MCA(이사장 이동섭)가 주관하고 포항시가 주최하는 ‘제23회 포항시장기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가 지난 18일 영일대광장 길거리농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제23회 포항시장기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에서 고등부는 중앙고·세화고·장성고의 연합팀인 인사이드아웃팀, 중등부는 구룡포중학교의 블랙맘바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기는 중등부 15개, 고등부 9개 총 24개 팀이 참가해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4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고, 결승전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됐다.   학생들은 “푸른 바다와 넘실대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야외에서 길거리 농구대회를 하게 되어 그 어느 때보다도 좋은 추억과 즐거움이 더하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청소년 농구대회는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포항YMCA 청소년 프로그램의 하나다.   이날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는 개회식에서 성악가 신동민이 애국가를 선창했고, 포항농구협회에서 공동주관으로 심판진을 배치하고 경기운영을 맡았다.    행사 진행의 원활을 위해 선린대학교 YMCA 동아리 학생들이 농구대회의 자원봉사 진행요원으로 활약하였고 환호여중 댄스팀 ZEST(제스트)가 축하공연을 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선생님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작년에는 실내에서 개최했지만, 이번 대회는 야외에서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함으로 그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열어준 관계기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포항YMCA 이동섭 이사장은 “코로나 펜데믹 가운데도 희망과 활기를 잃지 않고 오늘 농구대회 참여한 모든 청소년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즐겁고 활기찬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