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구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5명은 22일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 원칙에 따른 공정한 의장단 선거를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날 대표해 성명을 낭독한 이지연 의원(재선)은 "지난 6.1 지방선거 구미시 투표수 14만 4577표로 신중하게 투표한 지방자치의 역량을 존중해야 할 지역구 국회의원과 구미시의회 의원 당선자들이 담합해 의장단을 결정한 것은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원칙을 깔아 뭉개는 것"이라며 "의장단 구성은 구미시의회 25명의 원만한 합의를 하거나 투표로 결정하는것이다"고 말했다.특히 "의장단 선출 방식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무시하는 것은 구미시민을 무시하는 것으로 협치를 부정하고 독단적으로 의장단 선출에 앞장서는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힘 구미시의회 의원 당선자들은 7월 1일 치러질 제 9대 의장선거에 의회 민주주의를 지키고 존중해 25명의 납득할 합리적이고 떳떳한 후보를 선출해야한다"고 덧붙혔다. 한편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이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구미을 지역 당원협의회는 시·도의원 당선인 연석회의에서 제9대 구미시의회 의장 후보로 강승수 당선인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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