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교육감(사진)은 1일 학교 현장을 찾아 학생 안전과 건강을 챙기며 제11대 대구교육감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강 교육감은 대구미래학교인 대구덕성초등학교를 방문해 관악부 버스킹과 함께 학생들의 등굣길을 맞이하고 아침 교육활동을 직접 둘러보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하절기 식중독 발생 예방과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식재료의 조달에 어려움이 없는지 살펴보기 위해 급식 식재료를 직접 검수하면서 급식 질 관리 상황과 급식종사원 근무환경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 교육감은 지난 6.1 지방선거에 출마 첫 공식 행보로 학생등교길 안전지도를 하면서 학생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교육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재선 취임 첫행보로 학교현장을 찾는 것은 선거기간 시민들과의 약속을 꼭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기 위함이다. 취임 행사는 외부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7월 정례 직원조회를 겸해서 간소하게 진행했다. 강 교육감은 “지난 4년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싹을 꽃 피우고 대한민국의 교육수도를 넘어 글로벌 교육도시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아이 중심, 교실 중심, 세상을 바꾸는 대구교육을 위해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의 힘을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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