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청소년 어울림 마당과 연계한 `2022년 점촌 파머스 마켓의 2번째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올바른 소비문화에 대한 가치관을 심어주고, 청소년이 지역사회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문경지구위원회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마켓에는 지역 내 4개 학교의 15개 동아리가 참여해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문경시가족센터의 아띠 어린이중창단의 공연을 비롯한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진행되어 볼거리를 더했다. 또한 지역 셀러 20팀이 동참해 다양한 지역의 농산물과 수공예품을 선보이며 파머스 마켓의 본 목적인 지역 생산자들의 판로 개척과 홍보, 지역 경제·거리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실었다. 청소년들의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로 2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으며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과 역전상점가와 행복상점가 상인회의 상점가 10% 타임세일 행사도 더해져 풍성한 마켓 행사가 진행됐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다가오는 하반기에는 좀 더 많은 셀러들과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파머스 마켓이 문화의 거리에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문경 시민 재능 경연대회 ‘문갓탤’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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