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에 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글로벌 공급 차질이 앞으로 국내 물가상승을 더 부추길 우려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차질의 특징과 국내 산업 영향’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유지, 글로벌 식량 수급 불안 등으로 앞으로 글로벌 공급 차질 불확실성이 크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한은은 “이런 위험이 현실화되면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경우 물가 오름세가 심화하고 생산 영향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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