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열대지방에 사는 몸무게가 3,000~4.500㎏인 하마(Hippopotamus amphibius)는 무리를 지어 산다. 하루에 수백 킬로그램의 물과 초식으로 생명을 유지하는 유순한 동물이다. 먼저 적대 감정을 표하지 않으면 결코 동료나 다른 동물을 괴롭히지 않는다.  우리나라 국회의원은 돈만 먹는 것이 아니라 이권이 있는 곳의 배후에는 항상 이들이 도사리고 있다. 국민을 도탄에 빠뜨린다. 나라가 기울어져도 권력투쟁에만 열중함으로 국민에게 큰 피해만 주고 있다.  국가는 국민이다. 국토와 주권을 잃어도 국민을 버리면 안 된다. 국민은 나라 지탱의 으뜸이고 부국의 자산이며 국가흥망의 기초 자산이기 때문에 국민보다 귀한 것이 없다. 주권이 강탈당하고 국토가 유린당해도 국민이 있으면 언젠가는 주권과 국토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국민을 버리면 모든 것이 필망(必亡)이다.  가까운 예로 일본이 우리나라를 36년간 강탈하고 억압하고 핍박해도 국민이 민족정신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자유 대한민국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핵무기를 앞세운 북한·중국·러시아 등 공산권 세력의 삼각파고 속에 갇혀 있다. 최근 중국 시진핑은 한국은 원래 중국의 속국이라고 미국에 말했다. 러시아(구소련)는 김일성에게 사주하여 6·25 한국전쟁을 일으켜 남한을 위성국가로 만들려다가 UN의 참전으로 실패했다. 북한은 우리의 도움으로 핵을 완성했지만, 남한을 봉토국으로 만들려는 야심 찬 계획을 행동에 옮기고 있다.  이처럼 우리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국내외 정세의 살얼음판 위에서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  이승만 건국 대통령도 말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뭉치고 뭉쳐 공산주의를 막아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5·16군사혁명을 일으켜 반만년 역사 속에서 처음으로 기아와 절망에 신음하는 민생고를 해결했다. 등 따뜻하고 배부른 가운데 북한을 추종하는 독초가 자라나고 있었다.  이런 독초가 자랄 때 제초제(除草劑)를 뿌려 씨를 말려야 한다. 호미로 뿌리째 뒤엎어야 한다는 평범한 농부들의 지혜에도 미치지 못하는 못난 정치인들이 있었다.  정권 야욕에 눈먼 정치인들이 독초를 민주투사라는 허울 좋은 개살구로 만들었다. 오늘날 전 국토에 독초들이 무성하게 자랄 대로 자라 제초제로는 처리하기조차 어려운 시국에 도달했다.  이러한 독초들에 기생하여 태생한 민노총, 전교조 등 수 많은 종북좌파 단체와 개인이 있다. 선량한 국민의 뇌를 깔아 먹고 신경을 마비시켜 올바른 판단과 이성을 교란 시키고 있다. 이들로 인해 자유 대한민국의 비틀거림이 취권(醉拳)과 같은 모습이다.  민초들은 오늘도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콩밭에서 잡풀을 뽑으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허리 꺾어지도록 일 년 농사를 지어봐도 겨우 호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은 기백만 원에 불과하다.  신문을 움켜쥔 민초의 팔목에는 힘줄이 불끈불끈 솟고 눈에는 핏발이 선다. `행복한 의원님들 하루 일하고 월급 1,285만원 수령했다` 주요 일간지의 기사다. 하늘을 쳐다본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부국을 만든 것이 누구인가? 자문하여본다. 허리띠 졸라매고 허기진 배를 움켜잡고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우리가 아닌가? 이런 부국 한국을 망치고 있는 독초들이 하루 일하고 1,285만원이라 깨문 입술 사이로 핏물이 나온다.  돈 먹는 독초들은 국민의 고통은 관심 밖이다. 오직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권력투쟁에만 열중한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벗어난 좌파 권력투쟁으로 국민을 취권으로 만든다. 지난 정권 때 나라를 망치고도 지금 살얼음판마저 깨뜨리고 있다.  하마는 타 동물을 괴롭히지 않고 물과 초목으로 살아간다. 독초는 백성의 고혈을 빨아먹고 살아간다. 지금은 국민이 이분법에 취해 인지만 최후의 승리자는 취권(醉拳)인 것을 독초들은 알아야 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