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제25회 대구대학교 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선수권대회’를 3년 만에 개최해 검도계의 차세대 스타를 발굴했다.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27개 고등학교로부터 24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이 대회에서 경기 광명고등학교 선수단은 탁월한 경기력으로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에서는 인천고등학교의 송명철 선수가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대회를 준비한 전홍철 대구대 검도부 감독은 “전국에서 출전한 고등학생 선수들의 월등한 검도 실력에 놀랐다”며 참가 선수들의 멋진 활약을 응원했다.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대회는 우리나라 고교 검도의 살아있는 역사로서 앞으로 검도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스타를 발굴하는 중요한 대회다”면서 “영천시 및 검도 관계자와 협업해 매년 성공적인 대회를 열어 지역사회의 우수한 검도인을 양성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학 검도 명문팀을 자랑하는 대구대 검도부는 지난 4월 전국 대회에서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최근 전국대학검도대회에서도 개인전에 우승해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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