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1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오는 10월에 개최하는 ‘제4회 영주 세계인성포럼’ 중간보고회를 갖고 추진상황 점검에 들어갔다.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6월 착수보고회 후 열린 것으로 과업 목적 및 주요 과업 내용을 진단하고 용역 추진에 따른 보완 사항을 점검해 세계인성포럼 성공개최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중간보고회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영주시선비도시자문위원회 위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행용역업체 대표가 진행사항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의견을 내는 순으로 진행됐다.영주세계인성포럼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선비세상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앎을 삶으로, 실천하는 인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미래사회의 인간소외, 불확실성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집단 인성을 통해 기회로 바꿀 수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세계인성포럼 부대행사로는 내달 23일까지 ‘다함께’인성 UCC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작에 대해 청춘,희망콘서트 행사 시 상영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전후 가정, 학교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인성실천 과제를 제시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안을 보완해 관계기관과 자문위원 의견을 수렴해 세계인성포럼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4회째 맞이하는 영주세계인성포럼이, 현대사회에서 인성의 가치라는 묵직한 물음을 되짚고 인성의 힘으로 미래를 여는 다양한 논의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