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9천108명 발생했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9천108명이 늘어 누적 2천456만5천21명이다.    지난 1주간 하루 확진자는 4만3천442명→3만4천745명→1만9천390명→4만7천901명→4만1천276명→3만3천9명→2만9천108명이다. 일평균 3만5천553명이다.정부는 이번 여름철 재유행이 일률적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없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하고, 오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하기로 이날 결정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됐던 스포츠 경기, 야외 공연 등 50인 이상 행사·집회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실내 마스크는 겨울 재유행 등을 고려해 착용 의무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8천187명, 서울 5천625명, 인천 1천777명, 경남 1천642명, 경북 1천627명, 대구 1천436명, 부산 1천276명, 충남 1천209명, 전북 999명, 충북 978명, 강원 943명, 전남 874명, 대전 804명, 광주 776명, 울산 461명, 세종 256명, 제주 206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32명이 확진됐다.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8천131명, 서울 5천609명, 인천 1천715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 5천455명(53.7%) 나왔다. 경남 1천624명, 경북 1천610명, 대구 1천427명, 부산 1천264명, 충남 1천196명, 전북 974명, 충북 968명, 강원 934명, 전남 872명, 대전 799명, 광주 768명, 울산 459명, 세종 254명, 제주 201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1만 3천350명(46.3%) 발생했다.검역 32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303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399명으로 전날(428명)보다 29명 적다. 위중증 환자 수가 300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9일(364명) 이후 45일 만이다.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68명으로 직전일(59명)보다 9명 많다.신규 사망자 연령대는 80세 이상이 48명(70.6%), 70대 9명, 60대 5명, 50대 1명, 40대 4명이고 20대도 1명 있었다.누적 사망자는 2만8천77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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