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유산축전:경상북도 안동·영주’(총감독 장혜원)가 23일간 10만 명 이상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세계유산축전:경북’은 지난 3일 부석사 성보박물관 미디어전시 개막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박남서 영주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그리고 문화재청 및 문화예술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대단원의 막을 열었다.이번 축전은 ‘이동하는 유산’을 주제로 영주시(소수서원, 부석사)와 안동시(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봉정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6곳에서 열렸으며 총 18개의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경북의 세계유산을 다양한 방식으로 접할 수 있도록 했다.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안무가 안은미의 `부석사 명무전 기특기특’을 비롯해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기조 강연으로 관심을 모았던 `소수서원 개막 국제콘퍼런스`, 소수서원 강학당을 배경으로 펼쳐진 마당놀이 `죽계의 선비`, 안향 영정을 봉안하는 행렬을 재현한 `영정봉안례`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여러 매체와 관객들에게 호평받았다. 특히 부석사 성보박물관에서 열린 미디어아트 전시 `빛으로 피어오르다 – 감개무량`은 1만여 명이 관람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세계유산축전:경상북도 안동·영주’을 통해 경북의 세계유산과 문화자원을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방식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흥미롭게 즐길 수 있었다”며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영주의 세계유산을 활용한 문화 컨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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