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활동하는 동물 가운데 가장 우수한 재능을 가진 영재다 활동은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어떤 일에 대한 성과를 거두기 위한 의식적인 동작이나 행동이다.  또한 내적·외적 자극에 대하여 생물체가 보이는 반응의 총칭이다. 그러나 동작이다 동심에는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이 있다. 이러한 행동의 요소에는 안하는 것과 못하는것이 구별된다.  가능성은 어떤 것을 실현할 수 있는 성질이고, 불가능성은 할 수도 없고, 될 수도 없는 상태다.  인간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이와 모순되게 보이나 인간의 불가능성도 무한하다. 이 양자 사이에 인간의 고향이 있다는 말도 있다. 사람의 생활은 언제나 두 가지로 이루어진다. 하고 싶지만 불가능한 것과 가능한 것이지만 하고 싶지 많은 것이 있다. 가능은 필요의 이웃이다.  능력은 일을 할 수 있는 힘이고, 권리를 누리거나 행사할 수 있는 자격이다. 재능은 타고난 힘이다. 그리고 사람은 각자가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제 나름대로 느끼고 있다.  사회학자 티우스는 . "힘에 겨운 짐을 머리에 이다가 무릎이 굽어져서 바로 짐을 내려놓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다"라고 했다. 이 말의 의미는 자기 능력 이상으로 행동하다가는 웃음거리가 된다는 뜻이다. 능력도 때가 맞아야 한다.  나폴레옹 1세는 아무리 뛰어난 능력도 기회가 없이는 소용이 없다고 했다. 타인을 위하여 전력하는 것으로써 자기의 가능성을 측정할 수 있다. 가능성은 자신의 자질로 행동 능력의 기초적 의욕이다.  인간 심리에는 가능성의 우세보다는 부정(반대)적 습관이 생활화되어 머뭇거리고, 양보하고 지연되는 성격이 많다. 부정에는 언제나 대조되는 긍정이 딸려 있어 이미 무질서다. 때로는 부정은 자존심에 도움이 되고 긍정은 자아를 붕괴시키기 때문에 사람은 아니라고 부정하기를 좋아한다는 학설도 있다. 인간의 사회생활에는 긍정적 요소보다는 부정적 요소가 많다는 것을 종종 지적당한다. 우리가 쓰는 언어에도 그 뜻이 많고,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  부정요소의 대표적 언어가 `못한다(못하다)`는 말이다. 여기서 `못`이란, 우리말 동사의 앞에 쓰이어 그 말에 대하여 할 수 없다거나, 말리거나, 잘되지 아니한다거나, 그렇지 않다고 단정하는 부정의 뜻을 지닌 것이다.  `못하다`는 말에는 능히할 수 없음을 나타내는 말로 - 일을 하지 못하다, 서로 비교하여 그정도 수준에 못따르다 - 동생만 못하다, 곱지 못하다.  또한 아프다, 고프다, 등의 다음에 쓰이어 정도가 극도에 달한 뜻으로 - 배가 고프다. 못하여 속이 쓰리다에 쓴다.  `못되다`라는 말로는 성질이나 하는 짓이 악하거나, 고약하다로 - 못된 짐승, 못된 심보, 속담으로 `못된 나무에 열매만 많다` - 가난한 집에 자식이 많다.  `못생기다`란 잘나지 못하다, 못나다로 `못생긴 머느리 제삿날에 병난다` - 미운 사람이 일마다 더 미운 짓만 한다. 긍정적인 것으로 `못지 않다`는 못하지 않다로 - 전문가 못지 알게 잘한다.  그밖에 못쓰다 - 좋지 아니하다. 안되다는 뜻으로, 남의 물건 가져오면 못쓴다.  `못마땅하다`는 마음에 꼭 알맞지 않다는 것으로, 저 사람은 항상 못마땅한 표정이다. 그리고 `못 박히다`는 애끓는(원통한) 생각, 한스런 일 등이 마음속에 깊이 맺히다, 한스런 상처를 입다는 뜻으로 다양한 의미에서 깊은 뜻이 숨겨져 있다.  이러한 긍정적 개념은 어떤 성질의 존재를 밝은 표현으로 나타내는 내용이며, 무지에 대하여 지식, 불행에 대하여 행복 따위의 적극적 개념이고, 부정적 개념은 그 반대로 소극적 개념은 항상 소극적인 실행의 방해자로 취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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