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된 왜곡된 보도가 연일 나아리 주민들을 지금도 괴롭히고 있다. 지역의 한 언론이 내보낸 월성원전 보도내용은 70~80% 맘대로 왜곡한 것이다. 거짓말 조사에 거짓 보도에 경주 월성원전 나아리 주민들은 고통과 비탄에 잠겨있다.  이 보도로 나아리에서는 주민들이 밤낮없이 비상대책 회의까지 열었다. 나아리 상가임원회와 나아리 개발위원회의가 이틀 연속 회의를 한 결과 현 상황을 그냥 두고 볼 문제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 이유는 보도 이후 일주일 넘게 지역을 찾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이다.  상가 건물은 텅텅 비어있고, 식당이나 물건을 파는 곳에 사람들이 오지 않고 있다. 사실 확인을 제대로 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고 진행한 보도이기 때문이다.  이 보도를 통해서 지역민들의 경제는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팬데믹 이후 침체됐던 경제에 더욱 기름을 붓고 불을 지피는 격이 되었다. 사실을 제대로 보도만 했어도 지금처럼 격분을 안 했을 것이다.  줄줄이 샌다는 표현이 억지고 거짓인 이유가 영상화면에서 계속 한 장소 한 장면만 나오며 누수는 벽 틈사이로 잠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조사과정에서 잠깐 발생했던 것이고, 밖으로 유출도 되지도 않았다. 지금은 보수처리가 모두 완료된 상황이다.  게다가 해당 영상은 작년 12월에 촬영된 자료이다. 어디서 어떻게 그 장면과 사진을 입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한참 지난 것을 가지고, 지금 당장 일어난 일처럼 말하는 것은 지역주민을 기만하고 죽이려 작정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이 보도는 월성원전에 대해서 1차 2차 보도자료를 발표할 때도 이미 들어간 내용들이며 올해 1월 보수가 모두 완료되었고 이후 추가 누수는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확실한 증거는 조사단 자체에 현안 소통협의회 위원으로 필자 본인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그 조사를 직접 했으며 수리·보수 하는 것을 모두 확인했던 본인에게는 정작 물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보도가 대체 누구를 위해서 어떤 사실을 알리기 위한 보도인지 참 답답하다. 그래서 우리 나아리 주민들이 참다 참다 이제 일어나려고 한다. 나아리 상가임원회와 나아리 개발위원회가 이틀 연속 회의를 한 결과 이것은 그냥 두고 볼 문제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린 것이다. 나아리 주민들은 현수막을 걸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나섰다.  보도 이후 지역 주민들이 겪었던 경제적인 상황과 그리고 외부유출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유출까지 언급한 정황, 올해 1월에 보수공사를 마친 사실을 마치 현재 진행되는 상황처럼 왜곡 보도된 것에 대해 나아리 주민들은 분노하며, 항의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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