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청은 지난 15일 경주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공립 초·중학교의 시설물관리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성 교육장을 비롯한 학무·관리과장과 함께 2010학년도 그린스쿨 선도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경주교육청은 `그린스쿨 선도단` 업무의 전반적인 운영방법 등을 설명했으며 그린스쿨 선도단은 관내 학교 중 시외 원거리에 위치하고 전문인력 및 기술자의 손길이 필요한 교육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경주시 전체 4개 권역을 분임으로 편성, 학교의 어려운 사안을 해소하기 위해 구성됐다. `그린스쿨 선도단` 운영방법은 사안 발생학교에서 교육청으로 그린스쿨 선도단 출동을 요청하면 교육청에서 해당지역 분임조의 학교로 지시해 지역분임 그린스쿨 선도단이 해당학교로 출근해서 사안을 해소하는 것으로, 인근학교 인력을 품앗이해 작은 인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을 힘을 모아 해소하는 것이다. 특히, 그린스쿨 선도단은 작은 인력으로 할 수 없는 사업(수목전정작업, 배수로정비, 운동장고르기, 인터로킹보수, 운동장시설물 도색, 등)을 추진 가능케 하고, 학교별 순회정비와 교육청의 요청시 관내 폐교의 환경개선 사업에도 지역단위 분임별로 적극 참여해 교육환경을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키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그린스쿨 선도단`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다양한 경험과 기술습득 및 기능향상으로 어려운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함에 따라 학교 및 사업소의 예산을 절감하고, 교육재정의 효율적인 관리를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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