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2일 효성캠퍼스에서 ‘2022년 18회 살아있는 사람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학생, 교수, 직원, 일반인 등 800여 명이 참가해 대구가톨릭대 둘레길의 3개 코스(5km, 10km, 20km)를 달렸다. ‘살아있는 사람 마라톤 대회’는 해외(볼리비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 빈곤 어린이를 돕기 위해 후원단체 ‘살아있는 사람’이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봉사단과 공동으로 준비했다. 대회 수익금은 전액 해외 빈곤 어린이를 위한 기금으로 쓰여진다. ‘이웃을 위한 행복한 달리기’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기부 행사이니만큼 참가자들은 순위보다 행사 자체를 즐기며 서로 격려하고 함께 속도를 맞춰 달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성한기 총장직무대행도 대회에 참가해 5km 구간을 완주했다. 전재현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봉사단장은 “이번 대회의 좋은 취지에 호응해주시고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캠퍼스에 사랑과 봉사, 기부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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