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비도시 영주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갈 미래 역량으로 다시 한 번 인성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영주시는 27일 선비세상에서 ‘앎을 삶으로, 실천하는 인성’을 주제로 ‘제4회 영주세계인성포럼’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 앞서 이번 포럼의 첫 번째 세션 ‘정도전의 사상과 비전’에서 삼봉 정도전의 사상을 학술적으로 배우고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개막식은 퓨전국악 앙상블 하나연의 식전공연과 주제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박남서 영주시장 개회사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축사 △박형수 국회의원 축전 △기념촬영 △선비대상 시상식[수상자 (사)율곡연구원(원장 박원재)], △기조강연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기조강연에는 샘 리차드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교수가 ‘세계적인 소프트 파워, 한국’을 주제로 현재보다 더 인정받는 한국의 미래를 위해 현재 본인이 바라보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한국인들은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논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서 손미나 작가가 ‘변화의 시작은 나로부터’란 주제로 여행으로 느낀 치유의 힘, 세계인들과 교류를 통해 얻는 위로와 지혜를 전해줬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위기의 시대에 인성의 가치가 어떻게 발현될 수 있는지 살펴보는 이번 포럼이, 우리 사회에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제시해 줄 것이라 믿는다”며, “이 시간을 통해 우리 사회가 그동안 놓쳐왔던 인성의 가치에 대해 돌아보고 물질과 정신이 동시에 발전하는 진정한 선진국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제4회 세계인성포럼’은 오는 29일까지 선비세상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인성포럼 공식 유튜브(채널명:세계인성포럼)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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