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아침 몇 달까지는나의 남향 거실 소파에천상의 귀빈 해님께서말없이 나를 품어주곤둘째 창틀 사이 그간수십 번 더 정형수술 한낡은 철제 건조대 사이로점잖게 빠져나가신다오, 나의 디오게네스가난해도 이 벅찬 호사그래서 이 세상이아무것도 모르는저승보다 좋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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