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은 한 평생 뼈 빠지게 일해도 61세부터 적자에 들어가 흑자 인생은 34년뿐이라는 통계청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통계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2020년 국민 이전계정’ 자료를 발표했다.국민 이전계정은 노동 소득이나 정부 재정이 세대별로 어떻게 이전·배분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노동소득은 ▲임금 근로자의 임금 소득 ▲자영업자와 무급가족 종사자의 노동 가치(노동으로 발생하는 소득)를 포괄하는 개념이다.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은 42세 때 가장 많은 노동소득을 거두고 61세부터는 소비가 노동소득보다 많은 ‘적자 인생’에 들어가는것으로 나타났다.국민 1인당 연간 노동소득은 17세 때 18만9천원이 처음으로 발생한다. 이후 꾸준히 늘어 23세 때 1천만 원을 넘어, 27세에는 노동소득 2069만원이 되지만 소비액 2037만원 보다 많아지면서 ‘흑자 인생’에 들어선다.34세 때 연 3천만원 이상의 노동 소득을 거둔 후 노동소득이 정점을 찍는 연령은 42세 때는3725만원으로 추계된 후 43세(3710만6000원)부터 감소세에 접어든다.즉 최대한의 노동력을 동원해 직장이나 개인 사업체 등에서 일을 해도 40대 초반 이후에는 소득이 줄어든다는 의미다.이후 61세에는 소비(2004만8000원)가 노동소득(1917만5000원)보다 많아지는 현상이 처음으로 발생해 60대 초반에 ‘적자 인생’이 시작돼 흑자 인생 기간도 33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2010년 조사시는 적자 인생 시작 연령이 56세였지만 현재는 평균 수명 연장과 인구 고령화 등으로 더 오래 일하게 되면서 적자 진입 연령도 점차 늦춰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인 연령층 적자 인생 진입으로 한국 노인들은 노인들 일자리 찾기와 밑천 안드는 교통사고등 위험부담을 감수하면서도 폐지줍기에 나서는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전국의 노령층들이 ‘시급 948원` 자리에도 못 미치는 폐지 수집 등에 나서는 것은 60세 이상 한국 노인들의 적자 인생 행진으로 서글픈 노후 인생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2년 2월 기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노인실태조사`를 이용한 추정 자료결과 우리나라 전국의 폐지 수집 노인이 약 6만6천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이들 폐지 수집 노인들은 하루 평균 11시간 20분 동안 일하며, 평균 13km를 걸으며, 폐지를 줍지만 1kg당 120원 수준의 폐지값(2022년 2월 기준)으로 노인들은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아무리 멀어도 가격을 더 잘 쳐주는 고물상을 찾아 무려 10km 넘는 거리를 이동하며 비참한 적자인생을 살다 생을 마감하는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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