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업기업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만개(4.6%) 줄었다.30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체 창업은 101만9397개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106만8998개 대비 4만9601개(4.6%)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부동산업을 제외한 실질 창업의 경우 지난해 83만929개에서 올해 84만6411개로 1만5482개(1.9%) 증가했다.특히 온라인쇼핑 활성화에 힘입어 도·소매업 창업이 8.1% 증가했고, 개인서비스업도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감염병 등급 하향(1급→2급)으로 격리의무 해제, 확진자 대면진료 등으로 방역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0.5% 증가했다.기술기반업종창업(기술창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영향으로 창작·예술·여가(22.3%), 교육서비스업(5.7%), 정보통신업(2.9%)에서 전년동기대비 증가했으나 제조업(12.2%), 전문·과학·기술업(6.7%) 등에서 감소했다. 전체창업은 2.4%(4328개) 감소한 17만6279개가 됐다.부동산업은 전전년도(2020년 1∼9월) 창업 급증(36만9274개, 94.4%↑)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도(2021년 1∼9월) 35.5% 감소에 이어 이번 분기도 27.3% 감소했다. 숙박·음식점업도 전년동기대비 4.7%가 감소했다.기술창업은 창작·예술·여가(22.3%), 교육서비스업(5.7%), 정보통신업(2.9%)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제조업(12.2%), 전문·과학·기술업(6.7%) 등에서 감소하면서 전체 창업은 2.4%(4328개) 감소했다.연령별로 살펴보면 전 연령대에서 부동산업 창업이 25%이상 감소하면서 30대(0.5%)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창업이 감소했다. 다만 부동산업을 제외하면 30세 미만(3.4%) 및 50대(0.1%) 연령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창업이 증가했다. 기술창업은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다.법인창업은 전년동기대비 4.9%(4588개) 감소했고 개인창업은 4.6%(4만5013개) 감소했다.다만,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법인창업은 전년동기대비 4.6%(3701개) 감소했지만, 개인창업은 2.6%(1만9183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법인창업은 예술·스포츠·여가(12.2%), 교육서비스업(11.2%), 숙박음식점업(9.5%) 등 업종에서 증가했고, 농·임·어업및광업(16.8%), 제조업(9.7%), 도·소매업(8.2%) 등의 업종에서는 감소했다.개인창업은 농·임·어업및광업(19.1%), 도·소매업(9.4%), 예술·스포츠·여가(7.2%) 등 업종에서 증가했고, 금융보험업(33.7%), 부동산업(28.7%), 전문과학기술업(11.0%) 등의 업종에서는 감소했다.기술창업의 경우 법인은 0.4%(152개) 증가하고, 개인은 3.1%(4480개) 감소했다.성별로는 여성창업이 전년동기대비 6.0%(2만9847개) 감소한 46만8848개, 남성창업은 3.5%(2만138개) 감소한 54만 9531개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충남(6.9%), 강원(4.9%), 충북(0.7%), 경북(0.3%)의 지역(4개)에서 증가하고 부산(8.5%), 서울(8.1%), 경기(6.2%), 인천(6.1%)의 지역(13개)에서 감소했다.부동산업 제외 시 세종(11.7%), 인천(8.4%), 울산(5.5%) 등의 지역(15개)에서 증가했으나, 서울(1.8%), 제주(1.8%) 지역(2개)에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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