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다산초등학교는 지난 1일 경북도교육청에서 후원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 어울림 On 콘서트` 문화 예술 학생 참여형 공연을 실시해 학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번 콘서트는 4~6학년 약 200명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마술 공연과 ‘가방을 들어주는 아이’ 뮤지컬 공연, 랩을 개사한 학교폭력예방 플래시몹 공연 등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진 내용과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학생들에게 또래 공감과 우정·희망의 에너지를 전해주었다. 또한 인생네컷, 팝콘부스, 배지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해 학생들이 학급 친구들과 추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공연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가방을 들어주는 아이 뮤지컬 공을 통해 우정과 친구 사이의 건강한 관계가 무엇인지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며 “평소 보지 못했던 뮤지컬도 관람하고 친구들과 랩도 하며 무척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정숙 교장은 “학교폭력예방교육을 다양한 문화공연과 접목해 학생들이 친밀감을 느끼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