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이 세계를 선도해 나갈 K-정신문화임을 알리고 어린이들에게 우리문화의 우수성에 대한 자긍심과 인권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경주동학문화창작소(소장 김성표)는 세계 최초 어린이 인권선언 100주년을 맞이해 이달 27일~4월14일까지 ‘2023 나의 어린이 선언’ 공모전을 개최한다.경주시와 경주교육지원청, 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 출품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경주시장상 1명, 경주교육장상 3명, 소파 방정환상 30명이 선정된다. 심사 발표는 4월19일 네이버카페(동학문화창작소)나 개별 통보한다. 선정된 어린이들은 경주시가 주최하는 어린이날 행사에 초청해 시상하며 선정작은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공모전 기간 중 특별 행사인 ‘소파 방정환과 함께 떠나는 One day 공모전’을 4월8일 오후 2~4시, 동학기념관 교육수련관(경주시 현곡면 용담정길 108)에서 갖는다. 이 행사에는 7~13세의 어린이 50명이 선착순(참가비 무료) 참여할 수 있다. ‘퀴즈로 어린이날 풀어보기’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선물 증정과 행운권추첨도 마련돼있다.경주동학문화창작소 김성표 소장은 “1923년 어린이 인권선언으로부터 시작된 어린이날은 경주의 동학에 그 사상적 연원을 두고 있어 이번 행사의 특별한 의미가 있다.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문의 및 사전예약은 경주동학문화창작소(010-7721-3541, 054-743-83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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