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축구협회가 지난해 김천시로부터 받은 3천만원의 보조금을 패딩 구입에 사용해 말썽이 되고 있다. 이는 한 지방 방송의 보조금 내역사용 내역 분석결과 드러났다.    축구협회는 지난해 전국 동호인 축구대회 개최를 위해 김천시로부터 받은 보조금은 3200만원으로 이중 협회 임원 23명의 롱 패딩 구입에 460만원을 보조금으로 사용했다.   패딩구입처는 당시 축구협회 이사로 등록돼 있던 A씨의 업체에서 타 업체 견적 없이 단독 구매한 것으로 드러나 동종 업체의 반발도 샀다.   패딩 구입과 함께 우승팀에 주는 상패와 트로피도 타 업체보다 비싸 논란이 되고 있다.   수상팀에게 주는 상패를 B 업체가 제작했는데, 우승 트로피 개당 가격은 무려 100만원, 나머지 트로피 4개 구입에 사용된 보조금만 총 270만원으로 밝혀졌다.   축구협회측은 “가격은 비싸지만 첫 대회다 보니 더 좋은 트로피를 제작 구매해 단가에 맞게 지역 내 타 업체와 비교없이 협회 관계자에게 물품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반면 지역 상패 제작업체는 "생활체육대회나 시장기 대회 시 트로피 4개 정도 가격이 50만원이면 충분한데 트로피 구입비 270만원은 통상 구입비 보다 약 6배 정도로 비싼 가격"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런 지적에도 불구 보조금을 지급한 김천시는 보조금 관리법에 명확한 기준이 없어 통상 적인 업무상 관행이란 주장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첫 동호인 대회 개최차 축구경기 진작 차원에서 종전보다 더좋은 트로피를 구입했고 임원들 패딩 단복도 겨울철이라 구입한 걸로 안다"며 "보조급 사용 물품 구입 영수증은 모두 제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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