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칠곡미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청소년 평화캠프 ‘칠곡의 PEACE’가 대교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호국평화기념관과 석적읍 망정1리 마을에서 진행됐다.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고 일상의 평화를 만들어 나가는 마을을 만남으로써 평화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생각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화캠프 프로그램은 1일 차에는 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해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칠곡군이 호국평화의 도시가 된 배경을 학습하고, 2일 차에는 석적읍 망정1리 마을을 방문해 마을주민들과 함께 6.25전쟁 당시 치열했던 낙동강전투 격전지 328고지 지겟길 해설 여행과 주먹밥 만들기, 지게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칠곡미래교육지원센터 이창원 센터장은 “이번 청소년 평화캠프를 통해 칠곡에서 살아가고 있는 미래세대들이 평화의 의미와 가치를 스스로 발견하고 평화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