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과 신라왕들의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신라왕들의 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경주 봉황대 광장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통일신라의 기틀을 세운 태종무열왕 김춘추와 통일의 대업을 이룬 후 흥무대왕에 추존된 김유신 장군의 충성을 주제로 진행한다.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축제는 주제공연 ‘신라 통일의 영웅’과 화려한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주제전시, 왕들의 나들이, 독서삼품과, 신라국악공연, 신라촌, 신라 노래왕 선발, 각종 체험마당(신라 의상 체험 외) 및 축하 공연 한마당이 풍성하게 펼쳐진다.올해는 특히, 관람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포토존 등을 더욱 확대해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구성한다. 축제를 통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참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주만이 선보일 수 있는 축제의 정체성 확립에 집중한다.15일 개막 첫날엔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집약해 보여준다. 신라왕 즉위식과 통일신라를 위해 노력하는 김유신과 김춘추의 유대와 화합을 테마로 하는 주제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통일신라를 구현한 왕들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신라 역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조합한 레이져쇼와 불꽃놀이로 화려한 축제의 서막을 연다.개막식 축하 공연에는 미스터트롯 출신인 인기가수 류지광을 비롯, 나비, 전철민, 김나희 등이 출연해 축제의 흥을 돋운다. 17일 축제 마지막일에는 가수 영지와 함께하는 지역민들을 위한 신라 노래왕 선발 본선대회와 ‘신라의 밤 PARTY’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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