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을 비롯한 대한민국은 현재 급격한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중차대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는 단순히 지방의 소멸이나 인구 감소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는 심각한 위기 상황이다. 지방 소멸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인구의 대도시 집중 현상으로. 더 나은 교육, 일자리, 생활 인프라를 찾아 많은 사람들이 수도권으로 이주하고 있다. 수도권 블랙홀, 수도권 병이다.이로 인해 지방은 점차 인구가 줄어들고, 경제 활동이 침체되며, 결국 지역 사회의 유지가 어려워지고 있다.출산율 저하 또한 지방 소멸의 주요 원인이다. 대한민국 출산율의 최저 수준은 자연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전환됐슴을 의미하며, 지방의 인구 감소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령화 역시 지방 소멸의 큰 원인 중 하나로, 젊은 층이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지방에는 고령 인구만 남게 되고, 이는 지역 경제의 활력을 저해하며, 고령화 사회에서 노동력의 감소는 지역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며 지역 유지가 어려워지고 있다.지방의 인구 감소는 지역 경제의 침체와 함께 공공 서비스 제공의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지방소멸과 인구감소의 영향은 경제적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도 초래하지만 사회적 측면에서도 큰 문제를 야기하며, 인구 감소로 인해 학교, 병원 등의 공공 서비스가 축소되거나 사라질 위험이 있다. 이는 주민들의 생활 질 저하로 이어지며, 지역 사회의 해체를 가속화한다. 또 지역 문화와 전통의 소멸로 이어질 수 있어 국가의 문화적 다양성 유지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정부는 균형 발전 정책을 통해 지방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통해 지방의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우선 출산율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도 필요하다. 정부는 출산 및 육아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이를 통해 출산율을 높이고, 인구 감소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령화에 대비한 정책도 중요하다. 고령 인구가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통해 고령화 사회에서도 지역 경제의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는 단순한 지역의 문제가 아닌,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그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아이가 행복해야 나라가 건강해지기 때문에 저출생 극복 전쟁을 선포했다. 총과 칼로, 활의 전쟁에서 더 위험한 핵전쟁보다 더 심각한 것이 저출생 전쟁임을 강조했다. 전쟁으로 인한 인구감소보다 더 심각하기 때문이다.‘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를 슬로건으로 내민 경북도가 경북의 정책이 국가 정책으로 확산돼 옛날의 명성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선봉장이 돼야 한다.경북도는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균형, 양성평등의 큰 목표아래 저출생과의 전쟁 100대 실행과제 실천에 전 행정력을 동원키로 했다.특히, 경북도 산하기관인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발빠르게 동참했다. 경주 보문CC와 안동 레이크CC 이용자 중 2인 이상 다자녀를 둔 골프들에게 50% 인센티브를 제공, 하루 약 300여명이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이제는 지역, 나라 존립의 문제이다. 그 심각성의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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