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가 법인 전체 임원진 교체하는 등 대학살리기에 팔을 걷어부쳤다.김천대학교는 2016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E등급을 받으며 폐교 위기에 몰려 그 여파로 신입생 모집의 어려움과 각종 재정지원 제한 등 재정 위기로 이어졌다.당시 대학 재정 상황으로는 교직원들의 급여조차 해결할 능력이 없어 부곡동 소재 아파트 기숙사와 대학 소유의 토지 등을 매각하는 등 뼈를 깍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이처럼 재정위기에 몰린 법인 수뇌부는 폐교 논의 등 심각한 수준에서 마침 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기독교 대학의 폐교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폐교를 막고 상생의 길을 걷자는 제안을 강성애 전 이사장에게 했다. 강 이사장이 이를 수락하면서 현재의 경영진으로 구성해 정상화 길로 들어섰다. 구체적 재정지원 방안은 ▲기독교 설립 이념계승 ▲대학 지원 재정지원 최대 200억 원 규모 장기지원▲구성원들 고용 승계 ▲현재 시행 중인 김천대학교 전체 교직원들 급여 삭감(기부금형식의 자진 반납) 조기 중지 ▲국내·외 학생들 대상 구체적 신입생 모집 방안 추진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대학 관계자는 “대학의 폐교시 구성원들의 실직에 대한 두려움과 김천시의 경제적 위기 앞에서 새로운 경영진 구성은 대학과 김천시를 위한 큰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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