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은 8일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하반기 시설물 정기안전점검을 이달 말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진단 전문기관과 함께 관내 교량, 터널, 절토사면 등 총 52개소(대잠고가교, 유강교, 서원재 터널 등)를 대상으로 한다. 정기안전점검은 ▲구조물 및 강재구조물의 상태변화 외관조사 ▲교대, 교각, 교면 포장 상태, 신축이음, 교량 받침 등에 대한 정기안전점검 조사결과 검토 및 분석 ▲긴급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실시 여부를 판단 ▲최종 정기안전점검 결과보고서 작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도로 절토사면과 교량 기초의 지반 침하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고원학 남구청장은“시민안전을 위해 시설물을 더욱 철저히 관리ㆍ점검할 계획이며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 및 보강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