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7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5곳 어린이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영양골든벨, 건강 운동회`를 가졌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해 열린 이날 행사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체력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남문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의 바이올린 식전 재능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 골든벨 선서, 안전과 영양에 관한 퀴즈를 푸는 순서로 진행됐다.
최종 우승자를 비롯한 11명의 아이들은 상장과 기념품을 수여받았다.
이어 진행된 건강운동회는 지역아동센터별로 홍팀과 청팀으로 나눠 아이들은 공굴리기, 조랑말 경주 게임 등을 하면서 체력을 기르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에 동참할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중구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미래를 꿈꾸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