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문화․복지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해결할 수 있는 청통면종합복지타운이 준공됐다. 영천시는 13일 청통면종합복지타운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정희수 국회의원, 영천시의회 의원과 청통면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09년 9월 착공해 1년여 만인 지난해 말 완공되었지만 그동안 구제역 및 각종 행사 때문에 연기돼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청통면 치일리 13번지에 건립된 청통면종합복지회관은 사업비 33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8212㎡에 연면적 996㎡,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목욕탕과 경로당, 사무실, 2층은 다용도 회의실, 체력단련실, 쉼터 등의 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천년고찰 은해사의 고장답게 지붕을 한식 기와로 건축해 관내에서는 볼 수 없는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건립돼 주위의 시선을 끌고 있다. 청통면 기관단체와 주민들은 완공된 종합복지타운의 시설을 둘러보며 이런 시설이 청통면민에게 큰 자부심을 느끼며 시설별 쓰임새를 보고는 기뻐했다. 이로써 주민들은 면사무소에서는 행정서비스를, 종합복지타운에서는 목욕, 체력단련, 경로서비스,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고 종합 회의실, 야외쉼터가 있어 행정과 문화․복지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도시 사람들 보다 더 편리하게 면민이 논스톱으로 편안하게 일을 볼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시와 면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면민이 문화․복지공간으로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종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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