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고경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손의목), 새마을 부녀회(회장 박윤자)는 지난 4일 모와 처의 간병으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도암리 박헌제씨 집을 방문해 집안청소와 도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10여명은 먼저 병상에 누워있는 환자를 위해 묵은 벽지를 제거하고 거미줄을 걷어내는 등 집안 구석구석 대청소를 실시한 후에 하늘색 계통의 화사한 벽지를 회원이 직접 시공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또한 30도가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 모두 바지를 걷어 올리고 이불빨래와 거실청소를 하는 등 집 안팎으로 청소해 열심히 봉사를 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후 박윤자 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불우한 이웃을 위해 회원이 적극적으로 참석해줘서 고맙고, 우리의 작은 봉사 활동이 가족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흐뭇하다고”고 했다. 이종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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