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의학분야 최고 권위자인 흑룡강중의약대학 리통쥔 교수가 경주대학교(총장 이순자)를 방문했다. 경주대학교(총장 이순자)는 지난 24일 경주대학교에서 흑룡강중의약대학 교수이자 명의 리통쥔 교수를 초청해‘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만남’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 방한한 리통쥔 교수는 흑룡강중의약대학의 명의, 하얼빈 시장 주치의, 올림픽 위원회 주치의로 현재 흑룡강중의약대학 부속병원 추나과 교수 및 중국 중의약학과 추나분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중국이 국가차원에서 뒷받침하고 있는 중의학의 발전상과 서양의학의 접목가능성에 대한 활기찬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중국이 정부차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중의학 육성제도에 대해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경주지역 한의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리통쥔 교수는 “한국에서 한방과 양방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한약자원학과 학생들과 한의사들이 힘써줄 것을 당부했으며, 앞으로 한의학이 세계적인 의학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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