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는 지난 3일 소회의실에서 2022년도 시무식을 가졌다.이날 시무식에서 장선용 의장과 군의원, 전찬걸 군수와 집행부 간부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했다.장선용 의장(사진)은 신년사에서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위기를 잘 넘기면 새로운 기회가 기다린다는 희망을 갖으며 또한 군의회와 집행부가 협치와 소통으로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고 갈등과 분열은 화해와 협력을 통해 지역성장과 경제활성화를 위하여 함께 노력하며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정으로 보답하자”고 강조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이 3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소통 착오가 있었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이 김종인 위원장께 사의를 표명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해 들었는데, 김 위원장께서는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두 분의 소통에 착오가 있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금 선대위 쇄신을 위해서 김 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이 사의를 표명한 거지 않나"라며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 쇄신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방향설정을 하고, 국민들 앞에 좋은 모습으로 새로 내놓을 지에 대해서 숙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역전한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0%대에 근접하는 약진을 보이고 있다.JTBC가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차기 대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후보는 37%, 윤 후보는 28.1%로 집계됐다.3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에서 네 후보가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를 물은 다자 대결에서 이 후보는 윤 후보와 8.9%포인트 격차를 보이며 오차범위(±3.1% 포인트) 밖에서 앞섰다.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9.1%,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2%로 뒤를 이었다.이번 대선의 성격을 놓고 '정권 교체' 응답은 53.9%, '정권 유지' 응답은 40%로 나타났다.여전히 정권교체론이 우세한 상황에서 윤 후보와 부인 김건희씨 관련 논란, 또 국민의힘 내부의 갈등 등의 영향으로 야권 지지층 중 안 후보에 마음을 옮긴 이들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3일 나란히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준석 당 대표와 윤석열 대선후보의 갈등, 이어지는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 등에 책임을 지면서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인 저부터 쇄신에 앞장서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저부터 먼저 공동선대위원장 직과 원내대표 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김 원내대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후임 원내대표를 뽑도록 하고, 선출 직후 업무 인수인계 후 오로지 대선 승리만을 위해 백의종군하면서 함께 길바닥으로 나가 민심의 바닥에서부터 훑어나가겠다"며 이같이 전했다.그는 "많은 국민께서 우리 당의 최근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와 질책을 쏟아내고 계신다고 했다.이어 "도대체 당신들이 정신이 있는 사람들이냐(라고 한다). 우리 당이 자중지란 일으켜 스스로 표를 깎아먹는데 언제까지 이럴거냐는 수많은 전화와 문자 항의를 받으셨을 거다. 대선 60여 일 남겨둔 상황에서 국
경북도의회가 3일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참배하고 그 희생을 되새기는 엄숙한 시간을 가졌다.이날 호국원 참배는 고우현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 각 상임․예결위원장, 영천지역 도의원,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헌화, 분향, 묵념순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국립영천호국원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을 안장하고 그 충의와 위훈의 정신을 기리고자 2001년 개원, 현재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제대군인 등 총 4만8000여기의 묘역이 안장되어 있다. 고우현 의장은 “불굴의 투혼으로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이야말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이루는 근간이 됐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받아 도민을 섬기고 소통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을 수 있도록 도의회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3일 신지예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국민의힘 합류 2주만에 사퇴를 한 것과 관련 "애초에 없어도 될 논란을 만든 제 잘못이다. 특히 젠더 문제는 세대에 따라 시각이 완전히 다른 분야인데, 기성세대에 치우친 판단으로 청년세대에 큰 실망을 준 것을 자인한다"고 사과를 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출마선언을 하며 청년들에게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겠다'고 약속했다. 시간이 지난 지금 그 약속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돌이켜본다. 솔직하게 인정한다. 제가 2030의 마음을 세심히 읽지 못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은 사회갈등을 증폭하는 것이 아니라 조정하고 치유해야 한다. 그것이 정권교체를 위해 제가 대선후보로 나선 큰 이유"라면서 "앞으로 기성세대가 잘 모르는 것은 인정하고, 청년세대와 공감하는 자세로 새로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처음 국민께서 기대했던 윤석열다운 모습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일 "우량 가치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및 증시대동제에 참석해 "지금 잠깐 유행한다고 부실 작전주를 사면 나중에 엄청난 후회를 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증시대동제에는 이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등 여야 후보가 나란히 참석했다. 이 후보는 이날 행사에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이 아닌 국민의힘 상징색인 빨간색 마스크를 끼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이 후보는 "원래 빨간색이 제 정체성에 잘 안 맞는데 오늘 굳이 매고 온 이유는 올해 황소가 범을 밀어내고 불장이 되라는 격려의 취지로 매고 온 것"이라며 "혹시라도 오해가 없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언급하기도 했다.이 후보는 과거 주식투자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처음에 친구 때문에 이상한 주식에 투자해 잠깐 혜택봤다가 그게 정상적 모습인 줄 착각해 소위 부실주, 작전주, 단타, 심지어 풋옵션
국민의힘이 3일 의원총회를 열고 의원 전원이 당직을 내려놓고 후보 중심의 선대위로 개편하는 데 뜻을 모았다.전주혜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의원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을 만나 "우리 국민의힘 의원 모두는 이제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오직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사선을 지킨다는 각오로 뛰겠다"고 밝혔다.이어 "오로지 윤석열 후보로 정권교체하기 위해 온 힘을 모으며 후보 빼고는 다 바꾸겠다는 방침으로 후보가 전권을 가지고 선대위를 이끌어가도록 의견을 모았다"며 "다시 한 번 그동안 부끄러운 모습에 대해 국민 여러분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공동선대위원장, 총괄본부장, 새시대위원장 등이 일괄 사의를 표한 데 대해선 "후보 중심으로 전권 행사해 다시 전권을 행사해서 구성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김기현 원내대표도 사의를 표한 데 대해선 "오늘 여러 의원들이 김 원내대표 사의를 만류했
김민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재검표', '이대남' 발언 논란과 관련해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던 하태경 의원이 군대 가기 전 남학생들이 술을 얼마나 많이 마시는지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하 의원이 31일에 전화를 걸어와 '2020년 재검표가 진행되지 못하는 이유가 민경욱 의원이 재검표에 들어가는 비용 2억 원을 안내고 버티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검표 이야기는 잘못 알고 말하는 것이다"라고 한다"며 "그래서 재검표 소송을 담당하는 변호사 분 한 분에게 연락해서 확인해봤더니 하 의원이 잘못 알고 하는 말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궁금하다. 왜 허위사실을 말하면서까지 재검표에 대한 발언을 하지 못하도록 하려고 한 것인지"라며 "저는 민주주의 사회는 무엇이든 문제 제기를 할 수 있고, 또 그것을 검증할 수 있는 사회라고 생각한다. 왜 검증 자체를 하지 못하도록 하려고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신지예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3일 사퇴했다. 지난 달 20일 윤석열 대선후보가 둘러준 빨간 목도리를 받으며 국민의힘에 합류한 지 2주 만이다. 그는 이날 발표된 입장문에서 국민의힘의 폐쇄적인 분위기에 대한 비판과 함께 이준석 당 대표를 향한 반감을 강하게 드러냈다. 신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진보 진영에서는 저를 변절자라 욕했고, 보수 진영에서는 저를 페미니스트라며 환영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는 믿음 하나로 윤석열 후보를 향한 지지 활동을 묵묵히 이어 나갔다"고 썼다. 신씨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온 저에게 더 강한 저항은 국민의힘 내부에 있었다"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신씨는 이준석 당 대표를 향해 날을 세웠다. 그는 "후보와 공식적인 환영식을 하고, 캠프의 공식적인 직함을 받아 활동하는 저에게 조차 사퇴하라는 종용은 이어졌다"며 "'쓸데없는 짓 하지말
대구 서구와 남구의 교육환경이 대구서 가장 미흡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3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의원연구단체 대구의정미래포럼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조사한 ‘대구 구·군별 교육격차에 따른 지역불균형 해소방안 연구용역’ 연구 결과 서구와 남구의 경우 취약한 환경에도 교육 투입요인마저 미흡해 ..
주낙영 경주시장은 3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2022년 시무식을 열고 ‘경주 희망의 무지개 7대 청년 정책’ 발표와 함께 올해를 ‘경주시 청년의 해’로 선포했다. 그간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청년들의 취업·창업·주거 정책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정책 목표는 몰론, 청년들의 기본권이나 마찬가지인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정책 의지가 담겼다.이날 선포식에는 경주시 청년정책위원, 청년단체 관계자, 중소기업 근로자, 문화·예술가, 자영업자, 취업준비생, 대학생, 고등학생 등 지역 청년 40여 명이 참석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희망의 무지개 7대 청년 정책은 △청년 일자리 확대를 골자로 한 ‘청년 희망경제 프로그램’ △청년주거 지원을 위한 ‘청년 복지행복하우스’ △청년 문화와 예술 지원 확대를 위한 ‘청년 문화예술 르네상스’ △장학금 지원은 물론 지역대학 간 협력을 위한 ‘지역대학 청년상생 플랫폼’ △농어촌 청년사업 ‘청년 농·어부 희망디딤돌’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청년
[속보]윤석열, 오늘 일정 잠정 중단…선대위 개편 논의
[속보] 국민의힘 새시대위 수석부위원장 신지예 사퇴
새해 벽두 공개된 차기 대선 여론조사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추월한 가운데, 리얼미터마저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제친 것으로 3일 조사됐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지난해 12월 5주차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40.9%, 윤석열 39.2%로 나타났다.이 후보는 전주 대비 1.2%포인트 올랐으나, 윤 후보는 1.2%포인트 하락하며 조사 이래 처음으로 이 후보가 선두로 나타났다. 양자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7%포인트였다.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급락세를 보이자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선대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더는 방치해선 안된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김 위원장은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국민 정서에 따르는 측면에서 선대위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것을 국민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선대위의 전면 개편을 단행하겠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가 요구해왔던 '6본부장 사퇴'와 관련해서도 "본부장 사퇴를 포함해 구조조정도 해야하고, 그러한 개편을 단행할 것"이라고 했다.
울진군의회(의장 장선용)는 지난 31일 2021년도 종무식을 거행하면서 올 한해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김창오 의원에게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하병두)에서 선정하는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장유덕 의원에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조영훈)에서 선정하는‘지방의정봉사상’을 수여했다.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이 뮤지컬 독립장르 담은 ‘공연법’ 등 문화산업진흥 4법을 통과시켜 문화정책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연법 개정안’, ‘문화산업진흥기본법 개정안’, ‘콘텐츠산업진흥법 개정안’, ‘문화재보호법 개정안’ 총 4건의 법률안이 지난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31일 오전 0시 기준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4년 9개월 만에 석방됐다. 전날 오후 11시 30분부터 박 전 대통령이 입원 중인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앞에서는 지지자들이 1000여 개의 화환을 설치하는 등 석방을 환영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을 기원하는 피켓 등을 들고 하얀색 야광봉을 흔들었다. 이날 자정이 되기 30초 전부터 카운트다운을 외친 집회 참가자들은 자정이 되자 박수를 치며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축하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은 석방 후에도 병원에 입원해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도 박 전 대통령은 석방된 후에도 병원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반면 진보단체인 전국민중행동 등은 전날 오후 7시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299명가량이 모인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규탄하는 촛불 집회를 진행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0일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도덕성 논란에 "제가 여러 가지로 부족한 게 많은 사람이다. 완벽할 수 없고 또 지나온 인생에서 잘못한 것들도 많이 있다"며 "제 잘못 인정하고 부족한 점들에 대해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서 형수 욕설과 일가족 살해 조카 변호, 아들의 인터넷 도박 등으로 인한 도덕성 훼손이 국정운영 리더십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이 후보는 "부족한 점들을 앞으로는 반복하지 않을 것이고 부족한 만큼 더 채워서 좀 더 많은 성과로, 또 열정으로 보답드리겠다"고 했다.그러면서도 "대통령은 국민을 대표하는 존재라는 측면에서 도덕성, 예를 들면 권력행사에 영향 없는 도덕적 문제가 중요하다"며 "또 한편으로는 국민을 대리하는 일꾼에서 본다면 공적 영역에서 권력을 남용하거나 무능하거나 정책적 판단을 실수한 게 있는지 살펴봐주셨으면 좋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