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13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건희 미술관의 서울 건립 결정은 간절한 마음으로 건립유치전에 뛰어들었던 40여개 지자체를 희망고문한 일종의 사기극이었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건희 기념관 유치 경쟁은 애당초 기울어진 운동장이었다”며 “국가기증 ..
박형수 의원이 12일 오전 개최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추경예산 심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지급 기준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정부는 이번 추경예산안에서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희망회복자금 예산으로 총 3.3조원을 편성했다. 희망회복자금 지급액을 정함에 있어서는, 2020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4억원 이상 ▲4억원 미만~2억원 이상 ▲2억원 미만~8천만원 이상 ▲8천만원 미만 등의 단계로 구분하여 최대 900만원에서 최소 100만원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김순옥 경주시의원(사진)이 13일 열린 제261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주시가 고려인들의 권익보호 및 생활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순옥 의원은 “고려인은 현재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등의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우리 동포로, 고려인의 상당수가 구 소련 정부에 의해 강제 이주당한 분들의 후손"이라며 "이들 중 일부는 항일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는 역사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또 "이분들은 일자리를 찾아 모국에 들어왔으나 외국인, 다문화 가정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아 여러 가지 혜택에서 제외돼 모국의 따뜻한 정을 느끼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다"며 “특히 영유아 자녀교육과 관련해 다문화 가정과 한국인들은 전액 국가가 지원하고 있는 반면, 고려인들은 개인이 월 40여만 원의 보육료를 지불해야하는 실정"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지 않는 가정도 많이 생겨나고 있
경주시의회는 13일 열린 제261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고 '제32차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를 선언했다.경주시의회는 지지 선언문을 통해 “경주시의회는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의 최적지임을 밝히고 반드시 유치되기를 희망한다”며 “경주시는 2016년 월드그린 에너지포럼, 2017년 세계유산 도시기구 세계총회 등 다양한 분야의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운영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로서 국제행사 개최 능력을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은바 있다”고 강조했다.또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가 APEC이 채택한 ‘비전 2040’의 포용적 성장을 실천하고 대한민국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로 삼고, 대한민국, 경북도, 경주시의 수천 년 역사, 아름다운 전통 문화와 찬란한 발전상과 미래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경주는 최상의 전시·컨벤션시설, 1시간 내 도착하는 김해국제공항, 대구국제공항과 더불어
야권 잠룡으로 꼽히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부친 탈상 직후부터 대권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최 전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함께 문재인 정권으로부터 핍박 받은 인물이라는 점에서 정권교체의 기수로 떠올랐지만, 윤 전 총장과는 다른 행보로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정치선언 속도부터 다르다. 윤 전 총장은 검찰 총장 사퇴 후 정식 등판까지 100여 일이 걸린 반면, 최 전 원장은 감사원장 직을 내려 놓은 후 2주가 채 되지 않아 대선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최 전 원장은 부친상 중에도 "대한민국을 밝혀라"라는 아버지의 유서를 공개하면서 대권 도전을 시사한데 이어 삼우제로 탈상한 12일 "대한민국을 밝히는 그 길을 향해 뚜벅뚜벅 걷겠다"며 대권행보를 공식화했다. 이는 윤 전 총장이 정식 등판까지 시간끌기를 하며 '윤차차(윤석열 정치 행보는 차차 알게 될 것)' '간보기 정치' 등의 논란을 빚은 데 대한 학습 효과로 보인다. 최 전 원장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12일 "대한민국을 밝히는 길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대권 도전을 공식화하면서 "정치는 같은 뜻으로 뭉치는 것"이라고 말해 국민의힘 입당도 시사했다.최 전 감사원장은 이날 대전현충원에서 부친 삼우제로 탈상 후 기자들과 만나 "모든 국민, 특히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고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도 따뜻한 빛이 비춰질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대한민국을 밝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는 자신의 정권교체 의지까지 담아 대권 도전 의사를 명확히 한 것으로 읽힌다. 앞서 최 전 원장은 "대한민국을 밝혀달라"는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의 유언을 전하며 정치 참여 의사를 우회적으로 비친 바 있다.그는 "대한민국은 나라를 생각하고 사랑하는 분들이 세우고 지켜내고 번영케 한 자랑스런 유산"이라면서 "그러나 최근 상황을 보면 과연 우리 국민, 청년들이 나은 미래를 희망하며 살 수 있는 지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가지지
대구 달성군의회 신동윤 의원이 대구의정참여센터와 오마이뉴스에서 주최하는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2021 대구경북 의원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는 대구·경북 광역 기초의원들을 대상으로 공식 제안을 통해 시정에 반영된 정책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정책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신 의원은 각..
건축물 건립시 건축비의 일정금액을 현행 문화예술진흥기금 뿐만아니라 지역문화진흥기금에도 출연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김 의의에 따르면 문화예술진흥법에 의거한 총면적 1만㎡ ..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북구을)이 문체부 2차 추경사업에 대해 “관광벤처나 중대형 여행사에 주로 필요한 관광 IT인력 채용사업이 기재부 발표자료에 ‘중소여행사 ICT 인력 채용 지원’사업으로 둔갑했다”며 “대표적인 보여주기식 위주의 땜질 정책”이라고 비판했다.김 의원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도 제..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임대보증금 보증수수료를 소득공제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지난해 7.10 부동산 대책의 하나로 임대사업자는 임대인의 전세금에 대한 보증보험가입이 의무화됐고 오는 8월 18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기존의 경우, 세입자가 전세금 보호를 위해 선택적으로 가..
경주시 중부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전성환)는 올해 '경주시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과 ‘경북 주민자치활성화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경주시 주민(마을)공동체 사업은 ‘다정다감 으뜸 마을공동체’의 C.C.C활동(케어(Care)·클린(Clean)·소통(Communication))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케어는 사랑의 화분전달, 클린은 마을환경 청소와 벽화그리기, 소통은 봉황대와 경주읍성에서의 마을 총회 등 사업으로 진행된다.또한 경북 주민자치활성화 사업으로 ‘시니어 문화교실’과 ‘인문학 교실’을 이달 15일부터 약 2개월간 매주 목요일 중부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정우) 2층에서 실시한다.전성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위원님들의 노력으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적극적으로 주민들께 봉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끝까지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관련자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박정우 중부동장은 “항상 열심히 해주시는 주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경선에 진출하는 6명의 대진표를 확정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선 예비경선 개표식을 갖고 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김두관(기호순) 등 6명이 본경선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민주당은 일반 국민(50%)과 당원(50%)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각 후보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6명의 주자들은 다음달 7일 대전·충남을 시작으로 9월5일 서울까지 전국 11개 권역에서 순회 경선을 치른다.대의원·권리당원 투표결과는 지역별 경선일에 맞춰 발표되고 선거인단 투표결과는 8월15일과 29일, 9월5일 세 번의 슈퍼위크를 통해 발표된다.서울 경선 결과까지 합산해 과반 득표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 후보 간에 9월10일 결선 투표를 진행해 최종 후보를 뽑는다.
경주시가 출산 지원, 아동 돌봄 정책 강화, 경주형 일터·일감 창출 등 인구유입 정책을 수립할 ‘경주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조직하고 정책점검과 신규사업 발굴에 나섰다.시에 따르면 경주 인구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로 2018년 말 기준 25만6864명이던 인구가 지난해 말 25만3502명으로 3362명이 줄어 든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매년 1121명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셈으로 혼인율 감소, 출생률 저하, 노동인구 감소 등 부작용으로 이어지는 청년세대(15~34세)의 지역 이탈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경주시는 김호진 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실무부서 21개 팀으로 구성된 ‘경주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조직하고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이날 실무추진단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존 인구정책을 점검하고, 초저출산 시대 인구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세부적으로는 ▲출생·육아 정책반 ▲돌봄·교육 정책반 ▲다자녀·다문화가정 정책반
경주시가 제2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잇따른 외부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올해 국민권익위 평가에서 큰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자치제가 도입된 이듬해인 1996년부터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매년 지자체의 경영성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지방자치경영대상은 1차, 2차 서류심사 및 심층인터뷰, 3차 주민만족도 조사를 거쳐 최고득점을 받은 지자체 3곳만이 종합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경주시는 △행정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환경안전 등 6가지 분야서 전국 1위로 올라 종합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행정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산업경제 등 4개 분야에서 전국 1위를, 나머지 △지역개발 △환경안전에서는 전국 2위를 기록하면서 경주시는 전남 곡성군, 울산 북구와 함께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8·15 석방이 민심"이라며 "문재인 칼잡이 윤석열 특검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10일 조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시 중구 동성로네거리 한일극장 맞은편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는 1차 집회를 열고 "문재인 좌파 독재 정권과 친북 주사파 세력들은 자유대한민국의 반역자들"이라며 주장했다.
야권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부친 고(故)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의 빈소에는 9일에도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최 예비역 대령은 전날 새벽 1시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8시58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최 전 원장을 위로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은 오전 10시께 친형 유승정 변호사와 함께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문을 마친 하 의원은 "포항 해군역사기념관에서 최영섭 함장님의 전쟁성과를 보고 굉장히 놀랐다. 저게 뚫렸으면 지금 대한민국은 북한의 일부"라며 "(최 전 원장은)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고 생각했고, 이번에도 용기 있게 결단하는 모습을 보고 대한민국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 역할을 하실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하 의원은 이어 "(최 전 원장이) 정치적 욕심이 있어서 감사원장을 사퇴했다고 생각지 않고, 정치적 계획으로 감사원장직을 수행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감사원장을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8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대한민국 정부 전체 예산안은 물론 기금운용계획안,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하는 자리다. 초선의원으로서 국가재정과 국정사업을 전반적으로 다뤄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직책이다.특히 김 의원은 곽상도..
구자학(62) 대구 달성군의회 의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현재 구 의장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구 의장은 7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뒤 입장문을 통해 "공직자 신분으로 달성군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함을 금할 길이 없어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한 제21대 국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대한민국 헌정대상은 전국 270여개의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법률소비자연맹이 국회의원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을 종합평가해 상위 25%인 총75명에게 주는 상이다.평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7일 정치 참여 의사를 피력하며 사실상 차기 대선 출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최 전 원장은 이날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감사원장에서 나와서 여러 숙고를 했고, 이 나라와 사회를 위해 제가 어떤 방식으로든 기여할 것이 있는지를 고민했다"면서 "정치에 참여하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대선출마 선언 시점에 대해선 "지금 결심하자 마자 나가서 제가 무엇을 얘기할 수 있겠나. 바로 할 수는 없다"며 "구체적 내용을 결정하거나 공식 일정을 잡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과의 이번 주 회동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약속된 건 없다"면서 "자세한 건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했다.앞서 최 전 원장은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직을 사퇴하고 지방에 칩거하면서 대선 출마를 검토해왔다.최 전 원장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기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독주하는 야권 대권 경쟁구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정치권에선 정치경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