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기간제 교사 1만여 명 중 담임을 맡은 교사의 비율은 2010년 31.3%에 2012년 45.9%, 2014년 56.2%로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특히 학생 생활지도가 어려운 중학교에서는 이 비율이 2010년 43.9%, 2011년 55.7%, 2012년 67.3%, 2014년 71.3% 등으로 초, 고등학교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이로 보건대 정규교사들이 담임을 기피해 이 부담을 기간제 교사에게 떠넘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담임을 맡게 되면 교과준비 및 수업, 생활지도, 각종 상담, 가정환경조사, 보고서 작성 등 할 일이 만만치 않다. 가르치는 일보다 그 외의 업무가 더 많다.
2012년 '오원춘 사건', 2014년 '박춘봉 사건'…우리나라 국민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끔찍한 사건을 기억할 것이다. 특히 '오원춘 사건' 발생 당시 경찰의 상황오판, 부실수색, 사건축소, 거짓해명이 문제가 되어 당시 경찰의 수장이었던 조현오 경찰청장이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은 그동안 경찰이 피와 땀을 흘리며 쌓아온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한순간에 무너뜨렸다. 하지만 동시에 경찰의 범죄 대응능력과 시스템을 새롭게 정비하는 계기가 됐다.
청소년 흡연은 본인 건강을 해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흡연을 함으로써 불량청소년과 교류하게 되어 청소년비행 문제로 발전된다는데 더 큰 문제가 있는데, 그래서 유해한 매체물과 약물 등이 청소년에게 유통되는 것을 근절하고 각종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 구제함으로써 청소년을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을 목적으로 '청소년보호법'이 제정 시행되고 있는 것이다.
경북도의 귀농인구 증가가 11년째 전국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농식품부와 통계청이 합동으로 시행한 2014년 귀농 통계조사결과 경북은 2천172가구 3천688명로 지난 2004년부터 11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같은 수치는 전국 귀농 인구 1만1천144가구 1만8천864명의 19.5%로 2위인 전남의 1천844가구, 3위 경남 1천373가구와도 상당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도시민 1명이 귀농하면 교통난 해소, 주택난 완화 등으로 30년 동안 약 1억 원의 생산성이 늘어나고, 농촌에서는 약 8천만 원의 생산성 증가 효과가 있다는 것이 한국귀농귀촌진흥원의 분석이고 보면 귀농이야 말로 국토균형발전은 물론 도시도 살고 농촌도 사는 윈윈하는 전략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고위공직자 10명 가운데 7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고위공직자 2천302명의 정기재산변동 신고 내용을 관보에 공개했는데 이 중 69%인 1천583명의 재산이 늘었다는 것. 특히 이들의 평균 재산은 15억3천400만원으로 전년도 평균 재산액(13억2천만원)에 비해 2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본주의에서 고위 공직자의 재산이 불어난 것을 탓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국민의 눈은 싸늘하다. 갈수록 서민 살림살이는 팍팍해지는데 1년 만에 서민들 연봉의 10배를 벌었으니 고위공직자들은 마치 '별천지'에서 노는 사람들 같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특히 3%대 저성장 기조 속에 체감경기는 오히려 얼어붙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놀라운(?) 재테크 실력이 그저 부러울 뿐이다.
최근 다수 사상자와 이재민을 발생시켰던 의정부 도시형생활주택 화재는 우리에게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겨주었다. 크고 작은 재난에 항상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안전문제는 어제오늘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소방공무원으로써 보도내용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마음뿐이었다.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한 과도한 규제완화라는 제도적 문제도 있었겠지만 그보다 더 안타까운 것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원인 제공은 곧 막대한 재산과 인명피해라는 값비싼 댓가를 치른다는 사실이다.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특급호텔이 개장포기를 선언했다. 인구 52만 도시 규모에도 이렇다 할 특급호텔 하나 없고 KTX 개통으로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는 포항으로서는 체면을 구기게 생겼다. 호텔개장과 동시에 대규모 판매시설의 입점이 불가능해지면서 특급호텔 유치의 꿈이 끝내 물거품이 되고 만 것이다. 롯데쇼핑은 연면적 7만1,516㎡의 호텔과 연계해 연면적 4만6,926㎡의 롯데마트를 오픈하기 위해 2013년 2월 포항시에 대규모 점포 개설등록을 신청했다. 당시 포항시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전통상업보존구역 내의 대형 점포 개설등록 신청을 심의한 끝에 전통시장에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롯데 측의 개설등록 신청을 반려했다. 롯데 측은 같은해 12월 포항시를 상대로 '대규모 점포개설 등록신청 반려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 재판을 맡은 대구지방법원과 대구고등법원은 "전통시장 상업보존구역 지정 고시는 정당하며, 대규모 점포 개설 허가는 행정 재량 행위"라는 이유로 포항시의 손을 들어줬다. 호텔 개장을 앞두고 실질적인 열쇠를 쥐고 있는 포항시도 난처한 입장에 놓이게 됐다. 대형마트 입점 불허와 관련된 소송이 전임 시장 시절 시작된 이후 1년여에 걸쳐 진행될 만큼 중요한 사안이어서 함부로 손바닥 뒤집듯 입장을 바꿀 수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고 개장 포기를 강 건너 불구경 하듯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KTX 개통을 앞두고 포항의 대표적 관광지인 영일대해수욕장에 호텔 유치에 따른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급호텔의 개장을 반기는 지역주민들이 많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변수다. 인근의 영일대해수욕장 상가번영회, 두호동 호텔건립주민추진위원회, 두호동개발자문위원회, 두호동청년회, 두호주공재건축조합 등 10개 단체는 개장을 지지하며`포항시민과 이강덕 시장님께 올리는 호소문`을 발표한 바 있다. 호텔 개장문제는 호텔측과 전통시장 상인들 간의 문제로 방관해서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다. KTX 개통으로 오래간만에 찾아온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도 살리고 전통시장 상권도 보호 힐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지혜와 결단력이 필요하다. 호텔측은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품목을 전통시장 상인들과 중복이 되지 않도록 조정하는 대신 식음료부분을 강화해 손해를 만회하려는 전략으로 바꿔야 한다. 또한 전통시장과 인근상인들도 외지기업이 1천억원 이상의 대자본을 투자해 시민의 오랜 숙원인 특급호텔을 유치했다는 점과 개장을 포기할 경우 사업자 부도와 도심 흉물로 방치될 우려가 높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현시점에서는 포항시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만 8000달러 대를 기록, 결국 3만 달러 선을 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한국은 9년 동안 2만 달러의 벽을 넘지 못한 '중진국 중병(重病)'을 앓고 있는 나라가 됐다. 한국은행은 25일 발표한 '2014년 국민계정 잠정' 집계를 통해 2014년 국민 1인당 GNI는 2만 8180달러(3107만 6904원)로 2013년(2만 6179달러)보다 7.6%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질 GNI 증가율은 전년보다 3.8% 늘어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뜻이다. 지난해 GDP성장률이 전년보다 높아진 것은 건설투자 증가율이 큰 폭으로 낮아졌으나 설비투자가 증가로 전환하고 민간소비와 수출이 증가세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경찰에서는 범죄로부터 피해를 입고도 주위의 무관심 등으로 피해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 보호를 위해 2015년을 '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로 선언하고, 피해자 초기상담에서부터 사후 모니터링까지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체류외국인이 160만명이 넘고, 불법체류자 또한 20만명을 상회하는 글로벌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즈음, 이들의 불법체류신분을 악용하여 임금을 주지 않거나, 불법체류자임을 수사기관에 고발하겠다며 금전을 요구당하거나 폭행·협박당하는 일도 간간히 발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말하기를 난초라고 불리 우는 난은 키우기가 까다롭다고 한다. 기르는 사람의 정성과 애정이 유별나서 '난은 기르는 사람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처럼 특별한 애착을 요구한다는 말이기도 하다.많은 사람들이 난을 예찬하는 글을 자주 남겼다. 공자 가어(家語)에도 "난초가 깊은 산 속에 나서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고 하여 향기롭지 않은 것이 아니다. 사람이 도를 닦는데도 이와 같아서, 궁하다하여도 지절(志節)을 고치지 아니 하는 것이요, 착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난초가 있는 방에 앉아있는 것처럼 향기롭다"고 하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소규모 행사 참석을 줄여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대신 그 시간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방 민원인 불편을 해소하는데 할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대구·경북지역 제6기 민선 지자체장으로서는 처음으로 행사 참석을 자제하겠다고 선언한 것이어서 실현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지금까지 민선단체장들 중 일부는 이같은 행사참석 줄이기를 선언했다가 흐지부지 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단체장들은 그동안 각종 지역행사에서'얼굴마담'역할을 하느라 정작 업무는 뒷전인, 주객전도의 상황이 연출돼 왔다. 선거로 당선된 정치인인 만큼 지역민들이 부르는데 가지 않겠다는 것은 상당한 모험일 뿐 아니라 용기를 요하는 일이다. 오죽했으면 이같은 선언을 하겠느냐는 말이 나올 만큼 상황은 심각하다.
포항경제계의 큰 별인 대아그룹 황대봉 명예회장이 지난 23일 향년 84세로 유명을 달리했다. 고인은 지난해 가을부터 췌장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오다 최근 건강이 갑자기 악화돼 포항의 한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했으나 끝내 숨졌다. 고인의 빈소에는 지역 경제계를 비롯 지역 유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평소 지역사랑에 대한 고인의 평소 뜻을 기리는 한편 유족들의 애통함을 위로하고 있다. 지난 1930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에서 출생한 고인은 포스코 건설로 포항시의 도시규모가 팽창하던 70년, 80년대를 거치면서 포항지역 버스 운수업과 부동산업 등으로 큰 부를 일궜다.
폭력은 양육강식의 동물적 본능에 의해 발생되었을 것이다. 먹이사슬의 순차적 행위로 굳어진 것이 현대사회에 이르면서 아주 기술적으로 발달해 왔다. 폭력의 가장 광범위한 피해는 전쟁이다. 그리고 전쟁은 또 다른 전쟁으로 번진다. 영역싸움에서 비롯된 전쟁이 끝내 종교와 이념의 전쟁으로 성장했다. 전쟁을 일으키는 목적의 당위성은 아주 잔인해서 절대적 악마성을 지닌다. 인류의 역사상 가장 큰 오류는 동류의 인간이 인간에게 행하는 폭력의 정당화다.
경북도내 의용소방대가 예산만 낭비하는 비효율적인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경북도내에는 2월말 현재 393개에 1만648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시군비 34억8천900만원, 도비 46억6천500만원 등 모두 81억5천4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 그러나 80%의 대원들이 농업, 어업, 상업, 주부 등 비전문적인 직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그나마 소방관련 자격증 소유자는 전체의 20%에 불과하다. 이들의 최근 3년간 활동실적은 2012년의 경우 근본역할인 화재진압 및 구조, 구급활동, 화재경계근무에 투입된 인원이 2만7천67명으로 총 인원 26만9천69명의 10% 수준에 머물렀다. 2013년에는 8.1%, 2014년에는 7.0%로 점차 그 역할이 줄고 있다. 이들의 주 활동이 실제 화재진압이나 인명구조 및 구급활동보다는 대부분이 교육훈련이나 화재홍보 및 캠페인 위주의 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와 경북 상생발전의 핵심을 낙동강에서 답을 찾아야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경연구원 권용석 지역발전실 부연구위원은 22일 '대경 CEO 브리핑'에서 "대구·경북 행정구역 면적의 약 67%를 차지하는 낙동강 유역은 농업, 산업, 관광,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이 요구되는 매우 중요한 환경자원이지만 4대강 사업이후 지자체별로 낙동강 수변지역이 개발되면서 일부 사업 중복 등 비효율성이 발생하고 있고, 불법 수질오염으로 인한 상·하류 지자체간 갈등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물길은 도시의 젖줄이자 도시 간을 잇는 관문이다. 따라서 도시 간의 상생발전을 강(江)에서 찾아야 한다는 권 연구위원의 연구결과는 너무나 당연하다. 다만 이를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그러나 최근 지자체간 강줄기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어 권 연구위원의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소방차와 119구급차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명제를 가지고 시각을 다투며 현장에 출동해야 한다. 소방차와 구급차가 5분 안에 현장에 도착해 초기 대응을 잘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체될수록 응급환자는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되고, 화재는 더 큰불로 번지거나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 화재발생 후 5분이 지나면 급격히 불이 확대되어 최성기로 접어드는 시간이며, 구조·구급현장의 심장정지 환자 등은 5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지 않으면 생명을 구할 수 없는 급박한 시간이다.
봄이 되면서 농촌에서는 도로위에 농기계가 많이 보이고, 논과 밭에는 농부들이 본격적인 농사 준비로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이때 우려되는 것이 농기계 안전사고이다. 영농의 기계화로 농기계의 종류와 보유량이 많아지고, 특히 농업인의 고령화로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60세 이상의 고령농업인의 사고율이 30대 농업인에 비해 2.5배 높아 전체 사고의 약 70%를 차지한다는 통계자료가 있다. 고령인구 비율이 35%정도로 전국 최고 수준인 의성·군위지역에서는 농기계사고 예방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이다.
영주 동양대 경기도 동두천 이전과 관련 풍기지역민들이 본격적인 반대 운동에 돌입 했다. 최근 풍기읍 주민들은 시민통합대책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반대운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대책위는 동양대가 이전하면 지역경제 침체는 불 보듯 뻔한데 대학 이전이 결정된 후 지난 2년 동안 영주시와 지역정치권은 무엇을 했느냐며 영주시장, 국회의원, 시의원들에게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동양대는 내년에 동두천 캠퍼스를 개교 후 3월부터 학생을 받을 예정이며 현재 동양대 전교생의 40% 정도가 동두천으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9일,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비보호 겸용 좌회전과 감응신호를 확대하는 등 신호체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때늦은 감이 있지만 현재의 교통사정을 감안하면 너무나 당연한 처사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먼저 신호에 의해 좌회전이 허용되는 교차로에 교통량을 고려해 추가로 비보호 좌회전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비보호 겸용 좌회전은 신호 좌회전 방식과 비보호 좌회전 방식을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좌회전 신호가 부여되면 신호에 따라 좌회전을 하고 녹색(직진)신호시에도 반대방향에서 다가오는 차량이 없으면 비보호 좌회전을 할 수 있는 탄력적인 시스템이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경찰관들까지도 낯설어 하던 학교전담경찰관(SPO) 제도가 이제 국민들에게 친숙한 이름이 되어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경산경찰서에서는 SPO의 활동을 다방면으로 확대 학교폭력 발생빈도가 높은 신학기를 맞이해 건전한 면학분위기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경찰학교'를 시작으로, 점심·휴식시간을 활용해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